[미국-뉴욕] 제2의 콤부차를 꿈꾸는 마시는 식초!
조회2044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은 아직 마시는 식초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제품의 효능에 대한 적절한 홍보활동을 통해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만 한다면 마시는 식초는 제2의 콤부차로 불릴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이 있다.
미국의 마시는 식초 브랜드인 Suganju의 대표이자 Genki-su의 공동 창립자인 신조 타카코는 “마시는 식초를 처음 팔기 시작한 몇 년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초는 사과식초뿐이었고 마시는 용도도 아니었다.”라며 마시는 식초가 미국에서 얼마나 익숙하지 않은 음식인지를 밝혔다.
따라서 지금은 업체끼리의 경쟁보다 협동하여 제품에 대해 알리고 시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서 소비자들에게 ‘마시는 식초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설탕이 들어간 청량음료와 대치됨을 강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마시는 식초가 주류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식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신맛과 톡 쏘는 향을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조 타카코가 쓴 방법은 꿀과 Stevia를 넣었으며 최근 새롭게 개발된 마시는 식초에는 유기농 사탕수수를 넣어 식초의 신맛과 톡 쏘는 향을 줄였다.
또한, 다양한 과일과 허브를 넣어 식초의 향을 죽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제품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도 마시는 식초가 갖추어야 할 것 중 하나인데 마시는 식초는 특성상 농축된 식초를 병에 담아 판매하고 내용물을 일일이 물에 타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편리성을 재고하기 위해 파우치 형식의 제품을 발매하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로 고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방식의 제품이 발매된다면 마시는 식초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시는 식초가 가진 마지막 과제 중 하나는 바로 가격으로, 현재 마시는 식초의 가격은 12온스 병에 $9.99에서 $11.99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몇몇 소비자들에게는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한 병의 제품이 10번 쓸 수 있는 양임을 확실하게 나타내는 것이 제안되고 있는데 한 번 쓸 때마다 $0.99에서 $1.99임을 명확하게 나타내면 소비자들이 좀 더 마음 편하게 마시는 식초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시사점
마시는 식초는 한국에서는 이미 인기 있는 건강 보조 식품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 미국에서 식초는 음식의 맛을 보조하는 첨가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마시는 식초는 잘 알려지지 않음. 일본계 미국인 사업가가 최근 마시는 식초 사업을 미국에서 시작했는데 이미 한국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만큼 본문에서 지적된 맛과 향에 대한 관리, 편리성, 가격문제를 참고하여 제품의 현지화에 성공한다면 마시는 식초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음
◇ 출처
Food Navigator ? USA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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