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 전역 강타, 과채류 가격 상승
조회310[대만] 태풍 전역 강타, 과채류 가격 상승
작성자: 타이베이 수출전문 마케터
태풍 마트모가 지난 7월 23일 대만 전역을 휩쓸어,
금일 타이베이 과채 도매시장 거래 물량은 798톤으로 전일 1,732톤 대비 53.92% 감소했고,
채소 평균 도매가는 NT$33.2로 전일 NT$29.8 대비 전체 11.41%로 소폭 상승했다.
양배추는 거래량이 59.32% 감소하고 평균가는 전일 대비 26.97% 하락했는데,
이는 최근 고가로 인해 사재기 경쟁이 비교적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배추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산물은 가격 상승을 보였는데,
그 중 상승 변동 폭이 가장 큰 채소는 솎음배추로 거래량이 70.54% 감소, 평균도매가는 78.7% 상승했고,
옹채 거래량도 45.62% 감소, 평균 도매가는 16.91% 상승했다.
금번 태풍으로 인해 대만 동부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주요 채소 생산지인 중·남부 지방인 윈린, 지아이는 손실이 비교적 적어
채소 물량은 조속히 정상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업위원회는 금일 오전 11시까지 조사된 각지의 농작물 피해 조사 통계를 발표했는데,
민간시설을 포함한 농작물 피해액은 총 NT$3억 5천만(한화 약 120억원)으로
대만 동부의 화리엔이 전체 68%인 NT$2억 4천만을 차지했고, 이란현이 NT$5천만(14%),
타이동현이 NT$2.5천만(7%), 타이중시가 NT$1.7천만(5%)으로 각각 집계되었다.
농작물 피해면적은 4800ha로 전체 대비 약 28%의 손실을 보였다.
주요 피해 작물인 원단유자의 피해면적은 867ha, 손실금액은 NT$8.4천만이었고,
그 외 바나나, 수박, 배, 부추, 파인애플, 라이치, 복숭아 등 대만 동부 주요 작물의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추석에 유통량이 많은 원단유자의 경우 금년 태풍 피해로 인해 가격이 예년보다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自由日報(201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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