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산 우유에서 화학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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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식품 검역 당국은 Trappist 우유에서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며 판매를 중지시키고 전 제품
리콜 명령을 내렸다. 판매 금지 처분이 내려진 우유는 Trappist의 236ml짜리 하이칼슘, 저지방
우유이며 유통기한이 12월 6일까지인 신선우유 역시 판매 금지 처분받았다.
판매 금지 처분이 내려지기 전 이미 여러 명이 우유를 마시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회사에 불만
신고를 했었다. 검사결과 우유에서 톨루엔, 에틸벤젠,크실렌 등 식품에서는 나오면 안되는 화학물질이
검출됐으며, 검출된 양은 WHO가 규정한 일일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으며 직접적인 건강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피스트 측은 우유 저장고에서 회사가 허가한 적 없는 수리 작업이 진행 중
이었으며 아마도 이 과정에서 화학물질이나 도색제가 유제품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톨루엔이나 에틸벤젠, 크실렌 등은 공업용 용매로 쓰이는 물질로 장기간 축적되면 간이나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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