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중부의 물고기 대량 폐사 원인 결론 발표

ㅇ 베트남 중북부 지방 Ha Tinh(하띤)성, Quang Binh(광빈)성, Quang Tri(꽝찌)성, Thua Thien Hue(트어티엔 후에)성의 연안에 4월 발생한 물고기 폐사에 대해서 베트남 정부가 6월 30일 하노이에서 기자 회견을 열었음

ㅇ 베트남 정부는 중북부 지방에서 해양 환경 오염으로 인한 생선의 대량 죽음은 프로모사 하띤 스틸(대만 투자기업인 Formosa Ha Tinh Steel Corporation - FHS)이 하띤성 Ky Anh군 분안 경제 지역에서 운영하는 공장 시운전 중 위반 사고에 기인하였다는 결론을 공표하였음.

ㅇ 회견에 앞서 프로모사는 6월 28일 환경오염을 일으킨 것에 책임을 지고 정부 및 베트남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 또 경제 손실을 본 어민 및 해양 환경오염 처리에 대한 배상금 총액 11조 5,000억 VND(약 5억USD)를 지불하는 것 등을 약속하였음. 또는 프로모사의 사장이 보낸 사죄의 비디오 메시지가 회견에서 보도되었음

ㅇ 이번에 국내외 30기관의 과학자 100여명이 조사와 원인 규명에 나섰고 조사 결과 팀은 주요 폐수의 발생 원인이 분안 경제구의 프로모사공장과 특징·폐수로 인한 독소를 포함한 화합물이 형성되고 해저에 가라앉은 이 물질이 해류를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였고 생선을 폐사시켰다고 결론지었음

<시사점>
베트남 자국내 수산물의 안전성 저하로 소비량이 급감하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산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성이 있음. 한국산 수산물 선호도가 높아질수도 있으나. 원산지 둔갑 판매가 많아 오히려 수산물 전체 소비량이 감소하여 무조건적인 시장진출 보다는 시장동향을 면밀히 분석한후 접근해야함

<출처 > vnex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