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쌀값 5% 인상 그쳐…한인장바구니 물가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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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온으로 인한 채소가격의 오름세가 한풀 꺾이면서 지난달 LA장바구니물가는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 9월 LA한인타운물가지수(JMI)는 105.3으로 전달에 비해 0.4% 하락하며 2달 연속 가파르게 오르던 물가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햅쌀이 출시로 인상된 쌀 가격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가격은 5% 상승에 그친 데 비해 배추와 홍상추 파 시금치 오이 등 채소 가격이 내려가면서 물가 상승을 억제했기 때문이다.
마켓 관계자는 "햅쌀 출시로 쌀 가격이 1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묵은 쌀을 다 소진하지 않은 상태에서 햅쌀이 조기 출하되면서 인상폭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개스값 상승으로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8월 개스가격이 9% 치솟은 데 이어 지난달에도 7%가 뛰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소비자 물가는 1년 만에 2% 올랐다. 4월 이후 최대 폭이다. 그러나 전국 식품가(외식제외)는 물론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의 식품가 역시 전달대비 변동이 없는 것을 집계됐다.
출처: 미주중앙일보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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