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 신선 농산물 구매 패턴 바뀐다.
조회541영국/ 소비자 신선 농산물 구매 패턴 바뀐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가정들이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전통적 식품인 홍당무. 순무 등 전통적 신선 농산물 식품 구매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력 식품 전문지인 The Grocer지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수백만 소비자들이 열대 과일 등 비싼 식품보다는 값이 싼 과일 및 야채 구매를 증대 시키는 등 구매 패턴을 바꾸고 있는데, 이로 인해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 비싼 열대 과일 판매는 금액기준으로는 5.9%나 줄어 든 3억1천 9백만 파운드로 떨어졌는데, 이는 물량기준으론 9.7%나 대폭 준 것이다.
반면에 값이 싼 근채류(根菜類)인 홍당무. 순무 등의 수요는 금액기준 8.8% 급증 (물량기준 5.8% 증대)한 702백만 파운드 매출을 기록했다. 감자도 판매량이 2.1% 증대, 근채류(根菜類) 농가들과 함께 수요 증대로 호황을 맞고 있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TNS는 조금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배나 대황 (大黃/rhubarb)은 판매량이 5.9%, 4.8% 씩 각각 줄었다고 밝혔다.
식품 전문지 The Grocer는 영국 소비자들이 비싸고 사치품으로 생각되는 멜론. 파인애플 등 수입사 열대 과일 구매를 줄이고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고, 싸고 경제적인 전통적인 신선 농산물 구매를 증대시켜 가고 있는데, 이러한 구매 패턴은 불황이 지속되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ource: telegrap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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