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의 기능성 식음료에 대한 인지도 증가

□ 개요

비타민 음료 시장으로도 불리는 미국의 기능성 음료 시장은 탄산 소다에 기능성 첨가제를 가미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인기을 얻으며 더욱 판매 실적을 늘리고 있으며 건강 컨셥과 맞물려 다양한 기능성 식음료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음. 이는 생수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비타민 워터의 판매량은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볼때 미국 기능성 식음료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 볼수 있음. 국제식품정보위원회(IFI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기능성 식음료 인지도는 2007년 85%에서 2009년 89%로 올랐으며, 구매시 고려할 가능성이 높은 요소로는 칼슘, 비타민D,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오메가3 등으로,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함.

□ 기능성 음료수 현황

기능성 식료품 시장에서 음료수 분야는 낙농 유제품에 이어 가장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분야임. 기능성 음료수 분야는 크게 스포츠 드링크 시장과 에너지 드링크 시장으로 구분되고 있음. 최근 들어 기능성 음료수 시장에 Equal Exchange Inc와 같은 유럽 업체들중심으로 유기농 음료수 제품들이 시장 확대를 위한 꾸준히 노력중에 있음.

□ 기능성 음료 첨가제로 각광받는 소재

현재 미국에서는 항산화 물질(Antioxidant), 항암성 소재, 순환기 질환 예방 식품, 활생균(Probiotics), 당뇨 조절 소재 등이 함유된 식품 소재들이 식음료로 주목받고 있음

□ FDA 식품 기능성 구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식품 기능성을 강화(enrichment)와 방어(fortification)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음. ‘강화’는 식품 제조 공정상 파괴된 영양소를 되살리는 작용을 말하며 FDA 기준이 있으며, ‘방어’는 식품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영양소에 제품을 더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음. 미 정부는 신선식품의 기능성 첨가를 금지하고 있으며 식료품의 재료에 기능성을 부과하는 경우 최대 함유 용량을 제도적으로 규제하고 있음.

기능성 식품의 최대 이슈는 맛의 보존. 강화 물질 첨가 후 맛을 유지하는 기술이 관건일 것으로 보임. 예를 들어 철분을 강화하면 식품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고 쓴맛이 나게 된다. 실제 소비자들도 기능성 식음료 구매에 있어 중요 사항으로 맛을 꼽고 있음.

□ 미국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주요 기능성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