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생산 막걸리, 일본 한류시장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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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지역 향토기업인 동진주조의 ‘탄산 캔 막걸리’가 일본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키로 해
막걸리 한류시장에 가세하게 됐다.
○ 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맥주 생산업체인 ‘삿포로 맥주’의 유통망을 활용해 막걸리를 판매키로 해
막거리의 주 원료인 부안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동진주조에서 생산되는 ‘탄산 캔 막걸리’가 일본의 대표적인 주류 기업인
삿포로 맥주사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 수출 길에 오르는 캔 막걸리는 CJ를 통해 삿포로 맥주사와 B2B(기업간 거래)제품 출시로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이자까야(일본 선술집), 음식점 등의 경로를 공략하는 동시에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영역까지 제품라인업을 가동해 영업영역과 규모를 키워나가게 된다.
○ 캔 막걸리는 오는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 기간 동안 336만캔(17억원 상당) 가량이 일본
시장을 누비게 되며 내년 1원부터는 매월 100만캔씩 연간 1,200만캔(60억원 상당)이 일본 전역에
걸쳐 판매된다.
○ 이 같은 동진 막걸리의 일본 수출에 따라 100% 주원료로 사용되는 부안 쌀의 소비 확대와 동시에
쌀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 무엇보다 부안의 향토기업에서 생산되는 막걸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동진주조의
브랜드 홍보와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 동진주조는 “판매위탁을 맡게 되는 CJ가 소비자 기호도 등을 감안한 디자인 제작을 비롯해
현지에 판매될 정식견본을 만들기 위한 제반사항을 진행하게 된다” 면서 “일본 현지 수요에 맞게
생산라인을 증설, 가동하는 등 질 높은 막걸리 생산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오디 등
과실을 원료로 한 막걸리 수출을 위한 체계인 준비도 하겠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부안에서 생산되는 막걸리가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효과에도
상당한 도움이 예상된다” 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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