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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2000

독일, 신선과일야채소비량 증가세 및 소비 선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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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EU국가의 신선과일야채소비량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독일의 소비량은 지난 몇 년간 평균 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통계에 의하면 '98/'99시즌 총 과일소비량은 8.2백만톤(반 가공과일포함)이며 '98년도 가구 당 신선과일 소비량은 89kg에 달했다. 야채소비량은 과일처럼 급상승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92년이후3%가 증가하였다. 특히 브로콜리, 서양샐러드용 배추, 토마토, 당근소비량이 대폭 증가하였는데 총 야채소비량은 6.4백만톤으로 가구당 신선야채소비량은 62kg이었다.최근 독일의 5000가구(11,000명)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독일소비자들은 우유, 치즈, 빵, 육류보다 신선과일야채를 선호하고 있으며 또한 과일야채를 신선하고, 자연적이며, 다양하고, 즐겨먹는 건강식품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이한 사실은 나이든 층보다 젊은 층에서 신선과일야채를 건강식품으로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식품 정보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입시 주목 사항은 원산지명, 재배방법 보증마크(Eko표시등 생물학적 재배법 및 자연농법보증마크)등이며 유명상표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상품질의 경우 깨끗하고 좋은 포장을 사용한다면 추가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입을 좌우하는 주요소는 신선도, 위생/청결성, 단정한 포장 및 진열방법, 상위품질, 가격, 상품에 대한 정보(라벨링), 상점 및 판매장소의 깔끔한 분위기,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식품 구비 등으로 나타나 독일소비자들은 최근 슈퍼간의 가격전쟁에도 불구하고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 화란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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