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해지역 어종 지속적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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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산과학연구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최근에 완성한 “동해생물자원보충조사 및 환경평가”과제에서 많은 어업 전문가들의 우려가 재차 확인되었다. 수조기와 오징어가 동해지역에서의 어획량 우수품종 리스트에서 사라지고 갈치와 참조기는 어획량이 적지는 않지만 다수가 치어․유어들로 자원의 품질이 뚜렷이 퇴화되었다고 밝혔다.
동해지역 최근 어획량은 약 600만 톤 이상이며 지난 7~80년대의 300~500만 톤의 자원 평가량에 비하면 전체 동해지역의 어업자원은 증가한 것 같지만 낙관적인 수치 뒤에는 오히려 위기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즉, 한 편으로 어획량의 증가는 상당한 정도에서 어획강도를 강화하고 작업의 어장범위를 확대하였기 때문이고 다른 한 편으로 어획대상 중 높은 영양가치가 있는 어류가 줄어들고 대량의 유어와 성숙되지 않은 어류가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게 되었다.
어업생산량이 점차 증가되는 것과 반대로 동해지역 어종은 뚜렷이 감소되었는데 통계에 의하면 이번 조사에서 포획한 어종은 397가지로 역사적 수치 760종의 52.2% 수준에 불과하였다. 이것은 동해지역 어업자원이 역사적으로 최고수준에 도달하였지만 총체적 정황은 쇠퇴기로 나아가고 또한 계속 쇠퇴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중에서 하층어류자원의 쇠퇴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데 새우류 자원은 거의 고갈상태이며 게는 쇠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오징어는 여전히 고갈상태에 놓여 있다.
그 외에 현재 일본 고등어, 갈치 등 어류는 동해 연안지역의 산란수량이 감소되고 산란범위가 축소되어 어획능력이 이미 자원자체의 재생능력을 상실하였다.
이번 조사는 역사 이래 규모가 가장 크고 범위가 가장 넓고 기술이 가장 선진적이고 가장 체계적인 조사이며 또한 제일 침통한 사례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이 난관을 잘 헤쳐 나가지 못한다면 동해 갈치, 수조기, 참조기와 오징어 이 4대 어류산업의 운명은 낙관적이라 볼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반드시 현재 이런 어획을 주도로 하는 어업자원의 이용방식에 변화를 주고 종합성어업과 재배업 방향으로 발전하여야 만이 해양어업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 (中国渔业报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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