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식품 가공 및 포장 솔루션 제조업체 테트라팩(Tetra Pak)과 모회사인 테트라라발(Tetra Laval)은 미얀마 정부와

함께 학교 우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년 계획 프로그램은 미얀마 아이들의 중요한 성장기에 우유 섭취를 높이고,

지역 낙농 산업의 발전을 개선시키면서, 약 45,000명의 초등학생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우유 프로그램은 테트라라발과 테트라팩이 미얀마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보이는 새로운 방안이다.”고 테트라팩의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사 부회장은 말했다. 그는 이어 “수십 년 동안 기업 원조개발식품부서는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촉진시키는 학교 우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세계 각국의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우유는

튼튼한 뼈와 치아를 만들어주는 칼슘, 새로운 세포 생성과 손상된 세포의 복구를 돕는 단백질, 뇌 세포 개발에 좋은

비타민 C, 시력에 좋은 비타민 A,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얀마의 학교 우유 프로그램은 이번 달 새 학기부터 시작한다. 앞으로 3년간 네피도, 양곤, 만달레이 지역에서 학교

아이들에게 포장된 즉석음료와 유통기한이 긴 UHT 우유가 제공된다. 미얀마 교육부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205여개의

학교를 지정했다. 일단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제공될 우유는 이웃 국가인 태국에서 가공, 포장될 예정이다. “언젠가는

미얀마의 우유 제조업체들이 지역 낙농업자들이 공급한 UHT 우유를 국지적으로 공급하는 기회를 탐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부회장은 말했다. 테트라팩은 학교 우유 프로그램과 낙농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원조개발식품부와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 개발 기관, 시민 단체, 지역 낙농 가공업체, 낙농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테트라팩은

2012년 82억 개의 우유팩과 음료들을 60개 국가 6,700만 명의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출처 l Fresh Plaza  2013.06.24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