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지역의 6개 생협이 가맹하고 있는 코프넷사업연합(사이다마시, 220점포) 점포에서
중국산 건표고가 포함되어 있으면서 일본산이라고 표시한 건표고가 판매되고 있는 것이
2일 밝혀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동생협 사업본부는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상품을
회수하겠다고 한다.

허위표시가 발견된 것은 3개의 건표고제품으로 제조자는 오이타현의 업체들이다.
문제의 발단은 관계자가 생협매장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농림수산성 산하 재단법인인
「일본버섯센타」에 감정을 의뢰하면서 발각되었다.

동센터가 건표고의 조직성분을 조사한 결과 검체조직이 일본산과 다른 중국산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제조자의 경우 JAS(일본농림규격)법 위반과 더불어 생협측에도 경품
표시법위반에 걸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협관계자들에 의하면 매년 1회 산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제조자가 임의로 혼입
시킬 경우 완전한 체크는 곤란하다고 실토하고 있다.

(자료 : 동경농업무역관/일본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