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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2014

니치레이푸즈, 테이블마크 등 냉동식품 업계 가격 인상 잇따라(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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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냉동식품 업계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이 장애물로 작용해 수익에 대한 압박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총비용 증가라고 업계에서 호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익 회복을 위해 내년 봄부터 인상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환율이 1달러 120엔을 바라보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제조업체의 채산 라인은 110엔 전후가 한계이다. 단, 소비세 인상 시기가 연기되는 등 가계는 절약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가격 인상의 침투를 포함해 향후 수급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가 되었다. 냉동식품 업계 전체의 종합적인 혁신 능력을 시험받는 것은 바로 지금일 것이다.

 

지난 11월 10일, 냉동식품 제조업체 아지노모토(味の素)가 자사 냉동식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한 데에 이어, 니치레이푸즈와 테이블마크 또한 가격 인상 방침을 결정했다. 아지노모토는 가정용 제품의 약 76%에 해당하는 60여종의 가격을 내년 2월부터 10% 인상하고 업무용 또한 87%에 해당하는 477여종을 2월부터 인상한다고 공표한 바가 있다. 아지노모토의 가정용 및 업무용 포괄적 가격 인상은 원재료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 1990년 9월 이후 24년 반 만이었다.

 

아지노모토의 가격 인상 발표 당시, 일본 냉동식품 업계에 인상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바와 같이, 일본 국내 냉동식품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대형 냉동식품 제조업체 니치레이푸즈가 냉동식품 및 일부 상온 식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가정용 제품은 내년 2월 1일부터 약 3~10% 인상되며 닭고기 향기 튀김(若?の香り唐揚げ)이나 닭고기 양념절임 튀김 등 대표적인 제품의 대부분에 대해 가격 인상이 적용된다. 업무용 제품의 가격 또한 내년 3월 1일부터 약 5~18% 인상될 방침이다. 금번 가격 인상은 기존 니치레이푸즈 매출의 70~80%에 해당하는 대규모 인상으로, 이처럼 큰 규모의 인상은 7년 반 만이다.


가격 인상에 대해 니치레이푸즈는 엔화 약세와 세계적인 수요 증가 등을 원인으로 중국, 인도로부터의 원재료 비용이 상승하고 더불어 포장재 비용, 에너지 및 물류비용의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합리화 등 자체적으로 노력했지만 엔화 약세가 더욱더 진행되면서 비용을 그대로 흡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니치레이푸즈와 마찬가지로, 대형 냉동식품 업체 테이블마크도 자사 가정용, 업무용 냉동식품의 출하 가격을 각각 내년 2월 1일,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약 720종 중 80%에 해당하는 약 590종의 출하 가격을 3~10% 인상할 방침으로 자사 최초의 포괄적 인상을 단행하게 되었다. 가정용 냉동식품 총 120종 중 40종이 인상되며 대표적으로는 곳츠오코노미야키 사누키이찌방고기우동등이 해당된다. 업무용 냉동식품은 약 600종 중 550종이 3월 1일 납품 분부터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 발표에 대해 테이블 마크는 "급격한 엔화 약세와 세계적인 수요 확대에 따른 원자재, 포장 자원, 연료 및 물류비 상승으로 총비용이 증가해 자체 노력만으로는 흡수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전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냉동식품의 출하 가격 개정을 실시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원자재, 포장 자원, 연료 및 물류비 상승의 영향으로 2014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억 엔의 추가 비용이 든다는 설명이다.

 


# 이슈 대응방안


급격한 엔화 약세와 세계적인 수요 확대로 인한 원자재, 포장, 연료 및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총비용이 상승하면서 일본 국내 주요 냉동식품 제조업체들이 이익 회복을 목적으로 내년 봄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번 가격 인상은 3사 모두 자사 냉동식품의 70~80%에 해당하는 품목에 실시함으로써 대규모 인상이 된다. 이러한 가격 동향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냉동식품 및 원재료 관련 수출업자들이 일본 냉동식품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지닐 수도 있다는 점에서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개인 지출을 아끼고 절약 지향적인 소비 행동을 보이고 있다. 더 낮은 가격의 제품을 쫓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금번 냉동식품 업계의 가격 인상은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나라 식품 수출업자들은 이러한 동향을 기회로 삼아 내년 봄 이후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야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makernews.biz/201411274027/
http://economic.jp/?p=43362
http://news.nissyoku.co.jp/Contents/urn/newsml/nissyoku.co.jp/20141128/HONMIYA20141122052257785/1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127-00000531-san-bus_all
http://news.nissyoku.co.jp/Contents/urn/newsml/nissyoku.co.jp/20141128/HONMIYA20141126075059314/1
http://headlines.yahoo.co.jp/videonews/fnn?a=20141127-00000623-fnn-bus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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