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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2017

[미국-LA] 미국 공항에서도 건강식 바람

조회1837

미국 공항에서도 건강식 바람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미국 공항의 패스트푸드도 바꾸고 있다.

빠르게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패스트푸드가 주를 이루던 공항 푸드코트에 본격적인 건강식이 선보인다.

 

고속도로와 공항 내 식당들을 관리하는 푸드서비스업체 ‘HMSHost’는 최근 LA국제공항(LAX)을 비롯한 미국 내 6개 공항에 건강식을 판매하는 ‘Eat Well Travel Further’ 부스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여행객들은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paleo boxes’, ‘bento boxes’, ‘protein boxes’ 등 야채와 치킨, 삶은달걀등이 포함된 식사 대용과 병아리콩 스낵, 말린 과일스낵, 케일 칩 등의 스낵도 구입할 수 있다. 음료 역시 탄산음료 대신 곰부차, 달지 않은 차류, 강황 샷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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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Well Travel Futher’에서 판매하는 건강식. 출처 : HMSHost 홈페이지

 

HMSHost 측은 공항에서 신속하게 식사를 해결해야 하지만, 피자나 버거 대신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은 여행객과 공항 직원, 방문객들에게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Eat Well Travel Futher’는 지난 5월부터 팝업스토어 형태로 전국 6개 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LAX를 포함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샬롯 더글라스 국제공항,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올랜도 국제공항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테스트부스를 통해 ‘Eat Well Travel Further’ 메뉴의 무료 시식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Eat Well Travel Further’가 시범 설치되는 가장 큰 규모의 공항인 LAX에서는, 터미널 7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Specialtyfood.com 07.21.17

         abc7.com 07.18.17

         www.hmshost.com

 

 

 

 

[시사점]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미국 내 주요 공항은 수 년전부터 푸드코트 내 식당들이 건강식 메뉴를 추가하며 조금씩 변화에 동참해왔음. 그러나 강황, 곰부차 등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메뉴를 포함한 본격 건강식 판매 부스 운영은 볼만한 시도임.

LA국제공항은 연평균 이용객만 8,0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붐비는 공항으로 ‘Eat Well Travel Further’를 접하는 여행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시범 운영이 끝난 뒤 결과와 변화를 지켜볼 필요 있음.

 

 

LA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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