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그룹(Future Group)의 유통 자회사인 Future Consumer Enterprise Limited(FCEL)은 케랄라(Kerala)주, 카르나타카(Karnataka)주,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타밀나두(Tamil Nadu)주에 진출해 있는 닐그리스(Nilgris)편의점을 인수했다. 1905년에 설립된 이 인업체는 4개주의 번화가에 140개의 매장들을 운영하고 있었고 유제품, 제빵, 초콜릿, 다양한 식품을 제공해왔다.

닐그리스 편의점은 조달, 물류, 정보 기술 등을 매장운영에 활용한다. 그들의 유제품, 빵, 초콜릿 브랜드를 자사 네트워크로 공급하기 위해 8개의 유통센터와 냉동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FCEL의 현재 영향력은 북부와 서부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번 인수로 인해 남부지역으로의 진출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닐그리스의 브랜드들은 퓨처 그룹과 다른 유통업체들에게 판매될 것이며 FCEL의 현재 포트폴리오들 역시 닐그리스의 매장네트워크를 통해 유통될 것이다.

퓨처그룹의 CEO인 키쇼어 비야니(Kishore Biyani)는 “FCEL의 닐그리스 인수는 인도에서 굳건한 편의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한 걸음을 내딛은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밝혔다.

# 이슈 대응방안

인도 대기업 퓨처그룹의 유통 자회사 FCEL이 닐그리스 편의점을 인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10월 퓨처그룹은 개인브랜드의 확장, 매장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인수와 편의점 확장, 국제공급업체와의 제휴를 앞으로의 성장계획으로 삼았고 이번 닐그리스의 인수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인도는 전통적인 시장이 유통업체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퓨처 그룹이 인도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영향이 큰 바, 앞으로 유통시장의 판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출처: FnB News 2014.11.24
http://www.fnbnews.com/article/detnews.asp?articleid=36392&section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