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수출 3000만 달러 돌파
조회654금산인삼 수출 3000만 달러 돌파
전년동기 18% 증가, 대한민국 전체 인삼수출 20% 점유
금산인삼의 해외수출이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013년 전년대비 70% 증가한 2800만 달러를 수출한데 이어 2014년에는 18% 증가한 3300만달러(한화 367억)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한국무역협회의 수출통계 집계결과(2014년 12월)에 따르면 금산인삼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인삼류 3286만8000달러, 인삼음료 43만달러, 인삼주 5만달러를 수출하여 총 3334만8000달러를 수출했다.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08년 수출액 634만달러와 비교하면 5배가 넘는 수치다.
반면 대한민국 전체의 수출실적은 1억6581만3000달러로 전년대비 4%증가하는데 그쳤다. 금산군의 인삼수출 실적의 대한민국 전체수출에 대한 점유율도 2008년 7%에 2014년 20%까지 성장했다.
지난해 나라별 주요 인삼수출은 중국(홍콩포함) 1854만9000달러(2% 증가), 대만 881만6000달러(67% 증가), 베트남 206만2000달러(5% 증가), 일본 199만9000달러(15% 증가), 미국108만2000달러(67% 증가) 등 이다.
대만의 수출증가는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대만을 경유해 수출한 물량의 증가로 분석되며, 미국의 경제회복에 힘입은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베트남 시장의 성장을 볼 수 있는데 2012년 85만4000달러에서 2014년 206만2000달러로 241%성장을 이뤄 금산인삼의 3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수출증가 요인으로는 중국내 인삼가격의 상승으로 상대적 안전성이 확보된 한국인삼의 구매력이 상승했고 다년간 중국, 대만, 미국, 베트남을 주 타킷으로 한 금산군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금산인삼의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로 풀이된다.
금년엔 가장 큰 중화권시장의 경기침체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수출등록비,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등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베트남, 중국, 미국 등 핵심 소비지와 잠재 소비시장인 EU와 아샘(ASEM) 등 해외 주요 소비시장에 한류를 접목한 문화공연, 홍보판촉전 등 인삼축제 형식의 금산인삼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출처 : 금산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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