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에 글루텐 프리 라벨 표시, 유지될(최근이슈)
조회471글루텐 민감성 장 질환(coeliac disease)을 앓고 있는 뉴질랜드 국민들이 맥주와 기타 알코올 섭취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셸리악 뉴질랜드(ceoliac NZ)는 제품의 글루텐 정보 표시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뉴질랜드 식품기준국(FSANZ)의 새로운 제도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글루텐 민감성 장질환은 밀, 보리, 호밀, 오트밀과 같은 일반 곡물의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이 면역체계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소장의 장융모와 미세융모를 위축시키며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 등 기타 성분의 흡수를 막는 병을 의미한다.
6만 5,000명의 뉴질랜드 국민이 글루텐 장 질환을 겪고 있으며 안전한 식품 선택을 위해 '글루텐 프리' 라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글루텐 프리라벨은 일정 수준 미만의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에만 부착이 가능하다.
뉴질랜드 식품기준국은 주류에 글루텐 프리 라벨 부착을 하지 말 것을 제안했지만 셸리악 뉴질랜드와의 회의를 통해 제안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식품기준국은 글루텐 민감성 장질환자들이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한된 글루텐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글루텐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제품에만 글루텐 프리 라벨을 부착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국제 기준은 20ppm까지 허용한다.
# 이슈 대응방안
글루텐 민감성 장 질환자들을 위한 주류에 부착되는 글루텐 프리 라벨이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미국을 비롯한 서양국가에서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적 트렌드와 향후 셸리악 뉴질랜드 협회의 활동이 글루텐 프리 식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식품 트렌드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수출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Scoop 2014.11.26
http://www.scoop.co.nz/stories/GE1411/S00156/coeliac-nz-calls-for-gluten-free-beer-to-remain-on-menu.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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