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정보 웹사이트 키친 데일리(Kitchen Daily)와 시카고 트리뷴(The Chicago Tribune), 소비자 트렌드 전문가 Phil Lempert는 2015년에 유행할 음식 트렌드 8가지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 더욱 정통적인 아시안 음식

아시안 음식에 친근한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고급식당과 푸드트럭 모두에서 아시안 음식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북쪽 타이음식, 필리핀 음식과 같이 더욱 맵고 향이 강한 스타일의 아시안 음식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구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도 다양한 건강식품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에 유행했던 건강식품의 인기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 말차, 말차, 말차

기존의 녹차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카페인은 덜한 말차(Matcha, Powdered Green Tea)는 그 효능과 함께 바로 마실 수 있는 Ready-to-drink의 편리한 형태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3 홉-프리 비어

인기를 끌었던 IPA의 자리를 대신하여 홉이 들어있지 않은 맥주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약간의 쓴 맛을 내는 홉 대신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나 향신료를 사용하여 색다른 맥주의 향과 질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4 발효음식의 부상

시카고 트리뷴(The Chicago Tribune)에 따르면 위장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김치, 곰부차(Kombucha, 홍차버섯), 케피어 요거트(Kefir, 티베트버섯) 등 발효에 의해 만들어진 저장식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한다.

#5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

소규모의 현지 농장에 의해 길러진 곡물들이 인기를 끌 것이다. 이곳에서 길러진 다양한 곡물들은 언제 어디서 수확되었고 제분되었는지 알려주는 마크가 붙을 것이다. 더욱 신선하고, 영양만점인데다가 믿을 수 있는 곡물이기에 파스타, 베이커리 등에 사용되어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6 못생긴 과일과 야채

이제 소비자들은 그림처럼 예쁘고 완벽한 과일을 고르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매장에서 버려지는 과일과 야채의 낭비를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 트렌드는 프랑스에서부터 시작하여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 시사점

- 오늘날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다양한 식품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호변화를 충족시키고 식품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이 더 어려워짐.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측과 의견을 바탕으로 각업체의 강점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됨

◇ 출처 : Chicago Tribune 2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