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과시장 공급과잉 등으로 2010년까지 부진 예상
조회576유럽 /사과 시장 공급과잉 등으로 2010년까지 부진 예상.
유럽 사과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유럽의 사과 시장이 수입산 사과 재고 과잉 등으로 인해 2010년 사과 시즌도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사과 시장은 내수 시장에 이미 축적된 대 물량의 사과 재고 및 불황에 따른 소비자들이 소비 축소의 파급효과로 전체 재고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나, 사과 시장을 올해 내내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다,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영국. 주요 사과 수출 시장이나 경제 활동이 둔화된 러시아. 신흥시장 동구 유럽 등의 화폐가 유로(EURO)화 약세로 움직이고 있어, 수출 부진까지 겹쳐, 유럽 사과 시장은 최근 몇 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밝혔다.
세계 사과 및 배 연합회( World Apple and Pear Association)의 정책자문관은 수입산 사과의 재고 과잉 물량이 2010 유럽 사과시즌까지도 넘어가 악영향을 주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 4월초 현재, EU시장의 사과 재고는 1.6백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나 높은 수준인데, 사과 종류별 전년대비 재고 수준은 Ida red 131%, Red Delicious 55%, Golden Delicious 19%, Jona gold / Jonago red 14% 순으로 각각 높은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네덜란드의 초대형 신선 농산물 유통업체인 그리너리(Greenery) 사과. 배 책임자는 러시아 시장에서의 사과 판매 격감부진이 결정적으로 유럽 사과 시장에 심대한 악영향을 주었고, 여기에 동구 유럽 국가들에서의 사과 풍작이 맞물려, 올해 유럽의 사과 시즌 기간을 넘기고도 못 팔리는 엄청난 재고 물량을 앉고 2010 시즌까지 넘어가게 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유럽 사과업계에는 엄청난 재앙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Source: World Apple and Pear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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