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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000

일본 표고버섯, 중국산 수입증가로 가격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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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수입증가로 일본의 표고버섯 주산지에서는 비명을 지르고있다. 지금까지는 여름이 되면 수입량이 감소하였으나 금년에는 전년대배 2.2배나 증가하여 가격저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산지인 후쿠시마현 버섯진흥협의회는 『지금 즉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산지는 붕괴한다』며 당국자에게 세이프가드(수입제한조치) 발동 등 법적조치 강구를 요구하고 있다. 후쿠시마현 의회는 8월 12일, 국가차원에서 세이프가드 발동을 위한 조사착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현의 표고버섯 생산자는 `93년 2,136호에서 `98년의 경우 1,267호로 대폭 감소하였다. 동현 임업진흥과는 『저렴한 중국산이 수입되어 가격이 저조하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표고버섯의 수입은 `98년, `99년 각각 3만톤을 넘었으며, 금년 상반기의 수입량은이미 18,700톤에 이르고 있다. 이것은 전년 동기대비 약 4할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의 경우 동경시장의 kg당 평균가격은 769엔으로 과거 20년간 최저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금년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500∼600엔 수준의 낮은 가격을형성하고 있다. 동현의 관계자에 따르면 원목재배시 kg당 생산비용은 630엔 정도로 현재의 가격대라면 생산자들은 생활도 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버섯재배협의회의 회장은 『현재의 수입량은 공존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섰으며,수입산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있는 것은 표고버섯 만의 일은 아니다. 수입대책을 진지하게 재검토할 시기가 왔다』며 현 상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다. 동 협의회는 소매점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독자적인 조사나, 일본산 PR에 대한 조직정비 등 자구노력을 강구하고 있으며, 국가차원에서 세이프가드 발동을 위한 조사를 한시라도 빨리 착수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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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표고버섯 #일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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