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코스트코, 차별화된 유기농식품 판매확대 추진
조회1277대표 대형식품유통업체인 월마트, 크로거, 타겟 등이 지난 몇 년 전부터 유기농식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업계 3번째 규모인 코스트코가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식품유통업체들은 몇 년 전부터 각자의 방식을 통해 매장 내 유기농식품을 확대해가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2014년 유기농 식품 판매량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유기농무역협회 (Organic Trade Association) 의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미국 내 유기농판매가 약 11% 이상 증가해 그 규모가 359억 달러에 달하며 미국 전체식품판매량에 약 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거는 2012년 Simple Truth Organic이라는 유통업체자체상표를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고 타겟은 2013년부터 타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유기농식품 판매, 월마트는 유기농전문업체인 Wild Oats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평균 유기농제품과 비교해 약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타 업체들과 비교해 코스트코는 유기농식품 확대를 위해 좀 더 폭넓고 열려있는 접근법을 선택하고 있다.
우선 크로거와 같이 코스트코 또한 유통업체 자체브랜드인 Kirkland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더 다양한 유기농 스낵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펩시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기농 Ruffles and Stacy’s Pita Chips를 코스트코 회원들에게만 판매하고 있다.
더하여 지난 4월 Amira Nature Foods Ltd.와의 계약을 통해 20파운드 유기농 쌀을 포함해 다양한 유기농식품을 소비자들에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트코의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트코의 유기농식품 판매는 약 30억 달러에 달했으며 그 수치는 불과 2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유기농식품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품분야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다양한 유기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시사점
유기농식품을 향한 다수의 소비자들의 꾸준한 요구로 인해 많은 대형식품유통업체들이 유기농식품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임. 특히 코스트코는 타 업체들과 달리 유통업체자체브랜드 또는 파트너십 등 한 가지 방식을 택한 것이 아니라 좀 더 폭넓고 열려있는 접근법을 통해 유기농식품판매 확대에 힘쓴 결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물론 매출에도 많은 변화가 생김. 그렇기 때문에 코스트코는 유기농식품확대를 위해 노력 및 준비하는 많은 식품유통업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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