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과일도매시장의 과일 판매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과일시장의 판매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난해 사과,배,오렌지,감,유자,귤 등 주종 과일의 감산으로 시장 출하량은 약세를 나타내 시장 공급량이 겨우 평균 20%를 유지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급량이 감소된 주요 원인은 반대 계절에 따른 주류 과일 생산이 여전히 적은데 있다. 딸기 이외에는 계절에 맞추어 출하하여 고가를 수취하는 과일이 없어 시장의 공급량저조 상황은 일시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사과, 배, 감, 오렌지, 귤, 등 과일을 분석하면 국내의 브랜드 과일 가격은 계속 호황을 이루고 있다. 예를 들면 옌타이(烟台) 특급 사과일 경우 가격은 7.8% 인상하였고 풍수배 가격은 16.67%, 파인애플은 14.89% 인상하였다. 가격이 상승한 품종으로는 국산 과일의 가격 상승이 뚜렷하여 배의 가격 상승은 15%를 초과하였다. 수입과일 가격의 상승폭은 크지 않아 호주산 감의 가격은 3.05%, 미국산 오렌지 가격은 3.23%, 자몽의 가격은 4.71%, 뉴질랜드산 장미 사과는 6% 상승한 것으로 국산 과일이 가격경쟁에서 여전히 우세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 베이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