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수산물 수출 9.4% 감소
조회516(일본) 농수산물 수출 9.4% 감소
- 리먼 쇼크 시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
2011년 4~9월 일본 농수산물 수출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2094억 엔에 그쳤다. 3월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각국의 수입규제가 크게 작용되고 있는 등 풍문피해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다. 정부는 연내에 농수산물 수출의 총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산 농산물 수출은 지진 직후인 4~5월에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의 감소를 기록했다. 그 후로는 나아지는 듯 했으나 9월은 8.1% 감소했다. 쌀(79%↓), 사과(73%↓)등 주력 농산품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 실적을 크게 밑돌고 있다. 원전사고로 일본 농수산물의 안전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한 것이 제일 큰 원인이다.
원전 사고 이후, 세계 40개국 이상이 일본으로부터 농수산물 수입을 정지하거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완전히 규제를 해제한 나라는 캐나다와 칠레뿐이다. 사상최고치로 추이되는 엔 시세(엔고)도 수출에는 역풍이 되었다.
농림수산성은 10월에 국산농수산물의 수출전략을 바로 잡기 위한 검토회합을 마련하여, 안전성에 관한 국제적 인증취득 추진 및 선전광고의 강화 등 대책마련을 계속해가고 있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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