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무부서는 유제품 회사에게 마케팅비용과 광고비를 줄여 유통 가격을 절감하라고 요청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로부터 들어오는 일부 수입 유제품들의 가격 감소에 따른 대응방안으로서 제시되었다.

재무부서의 이번 안건은 6세 이하의 아이들을 위한 유제품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실행되었다. 장관은 각 부서에게 정기적으로 제품군의 상황을 체크하고 유통가격규제 뿐만 아니라 기관이름 인쇄나 자사제품 판매를 위한 인쇄부수가 얼마나 되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라고 전했다.

가격정책을 위반한 모든 기업들은 엄중한 잣대로 처벌될 것이다. 유제품 부문의 기업들과 개인 사업자들은 자사제품의 도매가격과 유통가격을 규제 한도 내의 범위를 지키며 주기적으로 보고해야만 한다. 이 정책은 11월 30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부처의 가격 관리부서장인(Head of the ministry's price management department) Nguyen Anh Tuan은 많은 양의 유제품을 수입하는 일부기업들의 관세신고에 대해서는 변동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7월부터 9월까지 수입 유제품들 중 2.57% 감소한 전지분유, 1.45% 감소한 탈지분유, 19.52% 상승한 유청(whey)가루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에 대해서는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자국 내 어떤 기업들도 세계시장 가격이 범위이하로 떨어지더라도 6세 이하 아동을 위해 출시되는 유제품 가격을 낮출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을 통하여 수입 유제품 가격은 베트남에 들어오면서 함부로 가격을 낮출 수 없으며, 국내에서 판매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부처는 당국기업들에게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기업이 제품을 판매할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어떠한 면이 있는지에 대한 보고를 요청한 상태이다.

무역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유제품의 소비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업계가 얻는 수익금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라 경제학자들은 많은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 활동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유제품부문 수익전망도>

<유제품 합의 가격>

유제품 합의 가격표를 보면 한동안 상한가를 기록하던 유제품 합의 가격이 2014년 9월부터 비교적 안정권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베트남 유제품 판매량 전망>

■ 유청

- 우유를 치즈로 가공할 때 형성되는 부산물. 우유에는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효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방은 가장 중요한 성분이며 이것을 제외한 것을 탈지유라고 한다. 탈지유에 산 또는 응유효소를 첨가하면 응고물이 생기는데 이것을 응유(curd)라 하며 우유의주단백질인 카세인이 주성분이다. 응유를 제외한 수용액을 유청이라 하고 전 단백질의 20%를 포함한다. 유청에는 유당, 락토알부민, 락토글로불린, 무기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락토글로불린에는 면역글로불린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초유에 함량비가 높다.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 정부가 유제품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정책적인 조치를 내렸다. 광고와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대신 가격을 정해져 있는 범위 내로 하향조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베트남에 수입되는 수입산 제품들에게도 적용된다. 이렇게 함으로서 베트남은 세계 유제품 시장의 가격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내수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유제품 수출업자들은 유제품 가격 하향선과 상한선의 범위를 파악하고 가격 범위에 따른 타 기업들의 제품 분포도를 확보하여 앞으로의 진출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vietnamnews.vn/economy/262602/dairy-firms-told-to-spend-less-on-advertising.html
http://www.industrysourcing.com/articles/252337.aspx
file:///C:/Users/Sang%20gon/Desktop/VIETNAM-DAIRY-PRODUCTS-JS_2014-11-11.pdf
http://www.4-traders.com/VIETNAM-DAIRY-PRODUCTS-JS-6499057/report/
http://en.vietnamplus.vn/Home/Dairy-firms-urged-to-spend-less-on-advertising/201411/57815.vn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