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2004
대일 수산물수출 물량 500만불 증액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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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2일 일본 동경에서 제17차 한·일무역실무회의에서 올해 방어, 꽁치, 고등어 등 대일 수산물수출 품목 9종에 대해 500만 달러 증가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간 대일 수출금액은 총 4500만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일본측은 한국산 수산물 9종에 대해 지난 1983년에 4000만 달러로 할당한 이후 인근어장에서의 경쟁 조업과 낮은 쿼타소진 실적 등의 이유로 21년간 물량증대를 꺼려 왔다.
이에 한국측은 당해 어종들의 산란장·회유로·어획장소와 양국간 어획실적 등을 비교 제시하며 대폭적인 IQ증량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해양부 관계자는 “한국산 수산물 9종 IQ물량 소진 부진사유를 단체·업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면밀히 분석해 IQ물량이 전량 소진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업계도 수산물의 위생 및 품질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수산 제품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9종 : 방어, 꽁치,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 대구, 가리비, 패주(貝柱), 건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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