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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2011

(일본) 국산 닭고기, 재고량 증가로 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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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산 닭고기, 재고량 증가로 가격 하락

 

국산 닭고기가 하락하고 있다. 동경시장의 닭다리의 주간 평균 도매가격(가중평균, 11월 28일~12월 3일)은 1Kg당 583엔으로 급등한 10월 초보다 5%내려가 1년 2개월 만에 하종가를 찍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10%나 싸다. 재고가 늘어났고 경쟁품목인 돼지고기 및 수입 닭고기의 가격이 싸졌기 때문이다.

 

국산 돼지고기는 전년 비 10%정도 싼 1Kg당 400엔 대이다. 수입닭고기도 재고량은 9월 말 시점에서 약 11만 톤으로 적정수준보다 2만 톤 정도 많다. 동일본대지진 후의 동북산지로부터의 공급이 줄 것을 예상한 상사가 수입계약을 늘렸기 때문이다.

 

예년은 11월부터 전골용 수요가 왕성해지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씨가 길어지면서 소비가 침체되고 있다. 닭의 생존율도 높아져 출하가 증가하고 수요공급도 완화되었다.

 

12월은 크리스마스 등 연간 최대의 수요기간이다. 연말의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은 다분하다. 다만, 소고기도 포함한 식육은 전반적으로 싼 값 기조에 있다. 값이 오른다 하더라도 작년보다는 싼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된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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