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름철 식욕자극, 매콤새콤 동남아 식품 인기

여름철 식욕 저하 현상이 일어나면서 동남아풍 식품이 6~9월까지 매년 평균 성장률이 30%를 증가하였다

그 중 25~35세 소비자들에게 동남아 식품 소비량은 40%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동남아 풍 맛에

대한 수용치가 높아졌다. 이에 주요 대형유통매장 등은 6월을 맞아 동남아 식품 행사를 추진 중에 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동남아의 농후한 향료 및 맵고 새콤한 맛이 식욕을 자극하여 동남아 식품이 여름철

인기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마이매장의 인터넷 구매 통계 자료를 볼 때, 동남아 인기식품 중 라면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연간 10대 맛있는 라면 순위에서 2014년 8위의 "바이셩추 매운고추게라면’ 2015년

“My Kuali"등 2013~15년 연속 3년간 순위에 랭킹된 "바이셩추카레라면”을 비롯해 Yumyum, Mama 등도

말레이시아 및 태국 식품으로는 상당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RT-MART는 동남아 라면 판매실적인 가장 높은 대형유통매장으로 상품 품목은 약 40종 정도이나 매출이

전체 라면시장의 10%을 차지한다. RT-MART는 동남아풍 라면은 가격 측면에서 대만, 일본산 보다 경쟁력이

있고, 여름철 식욕 자극 등으로 인해 인기가 상승되고 있다고 전했다.

까르프 역시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동남아 식품전을 진행함에 따라 동남아 식품의 판매경쟁에 돌입하였다.

작성자 : 김미현 (홍콩지사 대만사무소)

출 처 : 중앙사 (2016.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