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야채 경작지 감소
조회622
올해 플로리다에서 생산되는 야채가격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 전 플로리다는 태풍 Fay의 영향권아래 있었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플로리다 전반에 걸쳐 내린 큰비로 인해 가을 초에 시작해야 할 파종시기가 늦춰졌다고 The Packer는 보도했다. 열대태풍으로 인해 일부 농장들은 미리 준비했던 농장의 플라스틱들을 보수하는 공사를 해야 했으며 9월과 10월에 내린 비로 Belle Glade에 파종했던 옥수수와 푸른콩밭 지역에도 다시 재파종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날씨영향
이번에 태풍 Fay는 조지아남부와 플로리다 지역을 강타해 특히 파프리카, 오이, 푸른콩 재배지가 많은 타격을 입었다. Wm.P.Hearne Produce Co사 Jeff Williams는 이 같은 날씨로 인해 경작지가 감소하면서 플로리다 야채수요가 오히려 늘어났다고 전한다. “여기에는 품질이슈가 존재하고 있다. 비로 인해 채소밭들이 병충해를 입어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작지를 선택하고 있다. 플로리다에서 첫수확되는 야채들은 수요가 아무래도 클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Pero Vegetables사의 Frank Pero사장은 “이번시즌엔 단호하게 경작지를 감소시켰다”고 전하고 10월 중순이 돼서야 플로리다 북부지역인 Live Oak에서 파프리카, 오이, 호박들을 수확하기 시작했고 플로리다 남부지역은 한주정도 늦춰졌으나 역시 물량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경작지 감소
Five Brothers사의 Tommy Torbert Jr.는 “남부플로리다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부 야채들의 경작지가 감소했다”고 말하고 많은 농장들이 더 이상 경작지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했으며 C&D Fruit & Vegetable Co사의 Tom O'Brient사장은 경작지 감소로 인해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기존에 비해 15%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플로리다생산
그러나 중부플로리다는 약간 상황이 다르다. Wishnatzki Farms의 Gary Wishnatzki사장은 이번 수확은 아주 낙관적이며 생산업체들도 인정할 만한 가격의 야채들이 생산된다고 말했다. 이번 열대태풍으로 가격은 예년보다는 오를 것으로 보고 일부 농장들이 피해를 입긴 했지만 비가 와서 남부 플로리다 농장에 필요한 수분이 충분히 공급됐다고 A. Duda & Sons Inc사 부사장 Mark Basseti는 설명했다.
(자료:뉴욕aT센터/The Packer)
'미국, 플로리다야채 경작지 감소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