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일 중심으로 RAW FOOD 유행
조회1691독일 중심으로 유럽 생식(Raw Food Diet) 트렌드 주도
유럽에서는 생식 문화가 점점 확대되고 있고, 특히 생식제품에 붙이는 RAW 라벨이 붙어 있는 식품과 음료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 중에서도 독일이 생식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독일에서 출시되고 있는 식품 10개 중 하나는 생식이다.
이 숫자는 2014년에 비해 2배에 이르며 2014년에는 출시된 제품의 4.5%만이 생식 라벨(Raw Food)이 붙어 있었다. 반면 2위는 프랑스로 전체 제품의 8%, 3위는 영국으로 7%, 핀란드가 5%로 4위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경우 생식제품이 지난 4년전부터 출시되었지만 지난 한 해동안만 거의 반 이상이 증가했다.
Figure 1 출처 Newfood
민텔에 따르면 보다 더 건강한 생활방식의 방법으로 여겨지는 생식문화의 유행으로 인해 미조리(Uncooked)식품, 미가공(Unprocessed)식품 또는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음료의 소비가 촉진되고 있다. 생식의 컨셉은 엔자임과 영양소를 보존하기 위해 식재료를 48도 이하로 보관한 것을 말하며, 생식 제품은 아직 독일에서도 시작 단계로 앞으로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조사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들의 3분의 1이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식음료를 기피하며, 독일 소비자들의 20%는 전년도에 비해 유기농식품 구매를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또한 독일 소비자의 16%는 아주 세심하고 주의깊게 생산된 식음료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RAW FOOD 예시 (http://www.keimling.de/참고)
제품명 |
사진 |
가격 |
라벨 |
Chia Omega T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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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유로 |
3번째가 RAW FOOD 라벨임 가공과정 전체에서 50도를 넘지 않았음을 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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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eorg 코코넛 오일 |
6.95유로 |
생식 카테고리 내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스낵류이다. 독일에서 생식류로 출시된 식음료 중 가장 높은 카테고리의 순위는 32%를 차지하고 있는 스낵류, 18%를 차지하는 유제품, 초컬릿 당과류 12%, 제과류 8%이다.
시사점
생식의 유행은 단순히 식품 라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생활 전반을 이야기하는 개념이다. 실제로 유행하는 생식전문 온라인 쇼핑몰에는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치아시드, 코코넛오일 등 가공식품도 많다. 최근까지 유럽에 유기농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생식문화는 유기농과 채식주의 등이 융합된 형태로 보이고, 실제 원산지가 제3국인 이국적 식품의 가짓수도 상당하다. 수출기업에서는 제품의 가공과정에서 45도-50도 를 넘지 않을 경우 RAW FOOD 문화를 활용하여 니치마켓을 공략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참고
Freshplaza (http://www.freshplaza.com/article/156933/Germany-leading-the-raw-trend)
Newfoodmagazine (http://www.newfoodmagazine.com/23958/news/industry-news/germany-raw-product-launches/)
Mintel (http://www.mintel.com/press-centre/food-and-drink/germany-takes-the-lead-in-raw-food-and-drink-launch-activity-in-europe)
작성- 파리지사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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