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맛으로 야채 쑥쑥 신장 -
토마토 나베, 두유 나베, 돈코츠(돼지국물)나베. 나베요리의 개성화가 진행되고 있다.
본래의 나베 요리에 식상한 사람의 증가와 건강지향이 배경이다.
소비자로부터는 「나베(鍋)의 레퍼토리가 확대되고 있다」「겨울에도 녹황색 야채를
듬뿍 섭취할 수 있다」등으로 호평.
식품 메이커는 나베용 국물(つゆ) 개발에 힘을 쏟고 새로운 먹는 방법을 제안한다.
외식도 새로운 나베 요리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토마토, 돈코츠(돼지국물), 두유. 식품메이커는 새로운 나베 국물(鍋つゆ)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토마토〉서양풍 모듬전골풍(寄せ鍋風)
토마토 나베를 판매하는 것은 카고메(나고야시).
주스 및 케찹 등 다양한 토마토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작년 8월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나베 국물(鍋つゆ)를 투입했다.
「서양풍 모듬전골스프(寄せ鍋ス-プ)」와 「해산물 이탈리안 전골스프(鍋ス-プ)」
(각 2배농축타입, 500g 350엔)의 2종류로 關東甲信越地域 한정으로 판매하기 시작
했다.
「具材(건더기 재료)를 바꿔 변화를 주는 것이 지금까지 대부분의 나베 요리.
국물(つゆ)를 바꿔 새로운 나베를 만들고 싶다라는 소비자 요망에 부응했다」
(동사 홍보실)라고 말한다.
금년 3월까지 1억엔 매상을 전망, 전국 판매도 검토중.
토마토 통조림 등을 사용한 「버섯나베」와 「이시가리나베(石狩鍋)」등 4종류의
「토마토 나베」만드는 법도 홈페이지에서 공개, 정착을 노린다.
〈돈코츠 쇼유(간장)〉라면 감각으로
미츠강(아이찌현 半田市)는 작년 8월, 돈코츠 스프를 사용한 나베 츠유 시리즈は
작년 8월 돈코츠 스프를 사용한 나베 국물 시리즈「돈코츠 쇼유 나베 국물(とん
こつしょうゆ鍋つゆ)」「동일한 나베 국물」(각 스트레이트 타입, 600㎖, 350엔)
등을 발표.
건더기(具)를 먹은 후에 데친 라면을 넣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오사카가 발상지인 우동스키(うどんすき)가 전국으로 확산된 점도 있어 라면과
나베라는 의외의 조합에 자신을 보인다.
동 그룹 본사는 「건더기(具)는 양배추, 시메지(버섯 일종), 시금치 등이 적합.
인기 있는 돈코츠(돼지국물) 스프로 어린이도 야채를 듬뿍 먹을 수 있는 것이 매력」
(홍보실)라고 폭 넓은 세대의 지지를 기대한다.
에바라식품공업(요코하마시)도 작년 8월부터 닭껍질 다시를 베이스로 으깬 깨를
넣고 두반장으로 매운 맛을 더한 「擔ごま鍋の素」(300㎖, 350엔)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키야키의 소스 및 김치나베 소스 등도 판매해 왔지만, 새로운 나베 제안으로
나베류 시장을 활성화 시킬 생각이다.
〈두유〉의외의 맛있음. 여성에 인기
개성파 나베는 외식에도 등장하고 있다.
시닥스·커뮤니티(동경도 신주쿠)는 작년 10월말 전국에 270점포를 전개하는
가라오케점 「레스토랑 가라오케·시닥스」의 식사 메뉴에 두유 나베(1인분,
1080엔)을 도입.
참깨 풍미의 두유 스프에 양배추, 시메지, 돼지고기 등을 넣어 끓인다.
가라오케점 손님은 70%가 10∼20대 여성.
동 사의 선전담당 매니저는 「두유의 건강효과에 기대해 주문하는 여성 손님이
대부분」라고 말한다.
처음 두유 나베를 먹었다는 20대 여성은 「평소 두유는 마시지 않지만 두유 나베는
냄새가 없다/야채와 잘 맞는다」라고 의외의 맛있음에 만족스런 느낌이다.
종류가 확대되는 나베 요리. 요 몇 년간 김치 나베가 붐이 되어 나베 시장을 견인해
왔지만, 미츠강 그룹 본사는 「김치 나베는 맛에 개성이 강해 점점 다른 맛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라고 말한다.
또한, 동 사는 전국의 여러가지 나베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 「관서는 연한
맛의 나베, 관동은 진한 맛이라는 구도도 붕괴되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본다.
미츠강그룹 본사가 03년 2월, 동경, 오사카 등 전국 6개 지역 주부 약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추동기의 나베 요리의 평균횟수는 22회.
2001년 2002년의 조사에서는 각각 17회, 19회로 최근 증가 경향에 있다.
지역별로는 아키다현이 가장 많아 30회. 삿보로는 18회로 가장 적었다.
동 사의 조사에서는 03년의 나베 국물(つゆ) 시장(추정)은 92억엔.
2001년에 비해 2할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자료 : 도쿄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