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칠레 연어 양식 사업 확대(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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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당국은 칠레 연어 양식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을 밝혔다. 어장의 일부를 남부 칠레에 옮기기 위해 2018년 출하량을 현재에 비해 7 % 정도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으로 연어의 소비량이 신흥국 등 세계적으로 성장하고있다며 연어 사업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세상 이사 상무 집행 임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어의 수요는 유럽과 일본,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과 브라질 등 세계적으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의 자연산 생선 어획량은 한계점에 다달았으며 양식 어류로 세계 수요를 조달하고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 (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12년 세계 자연산 물고기 어획량은 9,251만 톤으로 나타났으며 양식 어류 생산량은 9,043만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연산 물고기의 어획량은 80년대 후반 이후 거의 일정한 반면, 양식 생산량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수산업 시장은 칠레의 자회사 사루모네스 · 안타 티카(SA)를 통해 연어 양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사업 규모는 출하 기준으로 연 3만 톤에 이른다. 칠레 중부에 위치한 칠로에 섬 주변은 양식을 위한 어항이 밀집 해 있으며, 칠레 정부가 어병 피해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남부 아이 센 주에 사업 분산을 제안했다.
칠레 정부의 허가를 앞두고 있는 사업의 일부를 2016년 하반기 이후 남부 어장으로 옮긴다. 어항 등의 양식 시설을 2-3년에 걸쳐 이동할 계획이며 비용은 20억 -30억 엔 정도로 전망한다. 가공 공장에서 거리적으로 멀어지는 단점도 있지만 정부의 허가로 더 넓은 어장을 얻게 되면 연어 양식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연 5만톤 규모로 확대된다.
광물 자원뿐만 아니라 수산 자원의 확보를 둘러싸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 해지고있다. 연어 양식 사업을 둘러싸고 엠씨 노르웨이와 칠레, 캐나다 3 개국에서 연간 약 17 만 톤을 생산하는 노르웨이 세루맛쿠을 약 1500 억엔으로 11 월에 완전 자회사 화했다. 미쓰이 물산도 지난해 칠레의 양식 대기업과 현지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일본이 칠레 연어 양식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연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급량 확대를 통해 이익 증대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양식 연어는 자연산 연어 생산량의 한계점을 보완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수산자원 확보에 대한 경쟁이 세계적으로 치열한 가운데 일본 수산업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 참고 자료
http://headlines.yahoo.co.jp/videonews/fnn?a=20141215-00000726-fnn-bus_all
http://www.haagen-dazs.co.jp/company/news/2014/12/post-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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