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수출 및 투자 성장둔화와 적당한 개인소비전망으로 인해 2015년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시 예상치 4.9%에서 4.7%로 하향 조치했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2014년도 GDP성장률은 5.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Ulrich Zachau 세계은행 동남아지사장은 “중산층 경제는 여전히 탄탄하며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고  말레이시아 GDP성장률을 언급하면서 전했다. “동남아지역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세계은행은 말레이시아의 경제전망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그들의 좋은 정책은 말레이시아 경제성장과 안정에 도움을 주죠.”라고 Zachau는 Starbiz에 “Towards a Middle-Class Society in Putrajaya”를 발간하면서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Datuk Seri Abdul Wahid Omar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말레이시아 GDP성장률은 논란이 많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여전히 내년에 GDP성장률 5~6%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세계은행보고서에 반박했다.

반면 Zachau 동남아지사장은 말레이시아의 위험요인으로 외부 경제를 꼽았다. “전반적으로 세계경제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말레이시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세계원유가격 하락으로 발생하는 위험을 줄이는 것이에요.”라고 그는 지적했다.

# 이슈 대응방안

세계은행은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치했지만 GDP성장률에는 큰 변동을 주지 않았다. 반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세계은행전망보다 더 높은 GDP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수출과 투자가 둔화되고 자국 내 소비가 평범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보았으며 말레이시아 정부가 훌륭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지만 외부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가 직면한 도전을 잘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이 식품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우리 수출업자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출처: The Star 2014.12.18
http://www.thestar.com.my/Business/Business-News/2014/12/18/World-Bank-cuts-2015Malaysia-GDP-forecast-Wahid-World-Bank-figure-too-conservative-Govt-maintains-it/?styl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