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달러 강세 및 구매력 둔화 등으로 연말 수입 하락 예상
조회464베트남 Dong화의 약세로 기준환율이 USD 1 = VND 21,414로 급상승하고, 경기둔화로 소비자구매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베트남의 수입상들은 연말대목을 맞이한 수입량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식품첨가제 및 원료를 수입하고 있는 NKC사는 원료수입을 위해 신용장을 개설하고 5 컨테이너분의 제품을 수입하였으나, 개설은행측에서 VND계정을 이용한 결재를 거부하여 수입통관에 많은 애로를 겪었다고 토로하였다. NKC사는 USD를 연리 10%에 대출받아 은행에 신용장대금을 결제하고, 은행으로부터 수입서류를 받아냈다.
포장재회사인 Duy Tan은, USD 조달의 어려움을 통보받아, 수입계획을 전면수정하여 2012년의 Tet (베트남 신년) 까지 최소의 필요물량만을 수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유통업체인 Citimart의 Nguyen Thi Anh Hoa 대표는 USD의 강세로, 매장의 판매가격이 상승하여 소비자수요가 급감하였다고 밝혔다.
동 현상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금융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가 강력한 물가안정의지를 피력하면서 발생된 현상이다.
베트남 의회는 최근래 인플레방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베트남 정부의 2012-2015년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한자리수 유지목표를 지지하였다.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 Le Xuan Nghia부위원장은 2011년의 CPI가 19% 상승하였지만, 2012년에는 CPI상승을 9%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 베트남 중앙경제연구소 Nguyen Dinh Cung 부소장은 2013-2015년의 기간동안 CPI 상승률이 6-7%대로 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PI 상승의 주요 범인은 쌀 및 요식업 부문등의 식품관련분야로, 내년에는 식품분야에 대한 중점 지도단속 및 식품수입에 대한 비관세장벽 등이 예상된다.
(VNN, 2011-11-20 ; VNN, 2011-11-22 ; VOV,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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