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시장에서 수박이 전년에 비해 낮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육기에 좋은 날씨로 조기출하경향으로 시장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이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다.
현재, 대과수박은 쿠마모토산, 소과수박은 이바라키산이 중심이다.
전년에는 기후불순으로 지연되었으나 금년에는 전년보다 1주일 정도 빨라지고
있다.
도쿄시장 4월중순 일본산 수박류의 입하량은 전년보다 32% 많은 863톤, 그 이후
에도 풍부한 입하가 계속되고 있다.
유통량은 대폭 늘어났으나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30일 시세는 대과수박인
쿠마모토산 1상자(15kg) 중간가격이 3,150엔, 소과수박인 이바라키산 1상자(8kg)
2,940엔으로 모두 전년보다 2할 정도 낮았다.
5월 연휴 후에는 출하전성기를 맞는 산지도 있으나 도매회사에서는 입하가
연휴전에 비해 감소되며, 적절한 시세로 거래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A전농이 발표한 주산지 19현에 대한 월별출하계획으로는 4월과 5월은 전년을
상회하였으나 6월이 2% 감소, 7월이 8% 감소, 8월에는 13% 감소로 여름철 감소가
눈에 띄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