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류독감, 중국 밀수 닭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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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은 1월 12일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중국과 베트남 국경을 통해 밀수된 닭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하고, 북부 Thanh Hoa와 Thai Nguyen 지방이 아직도 바이러스 감염지역이라고 경고했다.
국경지방 관리는 밀수된 닭의 수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베트남 언론은 세관에서 억류한 밀수 닭에서 채취한 16마리의 샘플 중 8마리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가금류 밀수는 순찰이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베트남 국경지역에 만연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양국에서 길고 훼손된 양국 간의 경계를 확정하는 협상을 매듭지은 바 있다.
중국과 베트남 양국은 최근 몇 주 동안 가금류의 조류독감 발병을 보고해 왔다. 조류독감은 사람도 감염시킬 수 있으나, 아직 사람 간에 전파된 조류독감이 보고된 바는 없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죽은 가금류를 먹은 후에 조류독감에 걸린 8살 소녀가 병원에 입원한 바 있고, 그 소녀의 13살 짜리 언니가 1월에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바 있다.
자료제공 : 싱가포르 aT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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