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6.21 2007

벨기에 시장 개요

조회604

벨기에 시장 개요


* 지리적 입지
30,528 km2의 국토를 가진 벨기에는 슬로베니아, 사이프러스섬, 룩셈부르그, 말트에 이어 유럽연합에서 5번째로 작은 나라로서 북쪽으로는 네덜란드, 서쪽으로는 독일과 룩셈부르그, 남쪽으로는 프랑스와 면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북해와 66km 가량 면하여 있음.

* 인구
2006년 7월 1일 기준으로 벨기에의 인구는 10,540,000명으로 1km2당 343명의 인구 밀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97%를 상회하는 도시화 비율이 나타나고 있음. 벨기에는 유럽에서 11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지만 인구 밀도로 따져보면 3위를 차지. 국민의 57.8%가 플랑드르에 거주하고 32.5%가 왈론지역, 9.7%가 브뤼셀에 거주하고 있음.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처럼 벨기에 역시 노령화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있음. 국민의 17.2%가 65세 이상이고, 평균수명은 유럽의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 (유럽에서 남성과 여성의 평균 수명은 각각 75.8세, 81.9세인 반면 벨기에 남성의 평균 수명은 평균 76.7세, 여성은 82.4세임)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00세 이상인 인구의 수는 917명에서 1,298명으로 증가하였고 2050년에는 8,331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노령화사회에 따른 예산 지출은 2005년~2030년 사이에 국내총생산의 3.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조밀한 기간시설망
벨기에는 우수한 기간시설을 확충하고 있음. 벨기에는 1,690km에 달하는 도로 및 자동차도로 망을 구출하고 있으며 철로 역시 잘 정비되어 있음. 또한 수로 길이가 1,532km에 달하는 벨기에의 운하는 유럽에서 가장 조밀하고 잘 정비되어 있는 것으로 손에 꼽히고 있음. 플랑드르 지역에는 Anvers(로테르담에 이은 유럽 제 2 항구), Zeebrugge(유럽의 가스수송 허브), Gand, Ostende의 4개 항구가 자리하고 있음. 벨기에에는 1개의 국제공항(Bruxelles-National)과 4개의 지방공항이 있음(Anvers-Deurne, Charleroi-Gosselies, Liege-Bierset, Ostende-Middelkerke).

* 경제 활성화
벨기에는 2005년에 298,541,000,000 유로의 국내총샌산을 기록하여 유럽 국가들 중 7번째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있음. 벨기에 경제의 57.3%는 플랑드르 지역에서 이루고 지고 있으며, 23.4%는 왈론지방, 19.3%는 브뤼셀에서 이루어지고 있음. 벨기에는 대외 교역의 80% 가량이 영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역사적으로 벨기에는 남쪽지방의 석탄채굴과 철강산업을 통해 경제력을 형성해왔음. 플랑드르 지역은 왈론지역에 비해 산업이 뒤쳐졌으나 유리한 지형적 입지와 Anvers 항구를 통해 만회하였음. 석유 수입과 외국계 대기업들의 투자로 인해 플랑드르 지역은 휴스턴에 이어 석유화학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 부상하였음. 왈론지역은 70년대에 산업 전환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기에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화학산업이 여전히 발전하고 있으며 항공 및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같은 틈새시장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여타 선진 경제에서처럼 벨기에도 3차 산업이 우위를 점하여 경제의 2/3를 차지하고 있고 2차 산업은 17%, 건설은 4%, 농업은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음.

* 벨기에 연방주의
행정 및 정치 기관
벨기에는 1830년에 독립하여 1970년, 1980년, 1988-1989년, 1993년에 각각 개혁을 단행한 후 연방국가로서의 변모를 나타내었음. 벨기에 헌법의 1조에는 다음이 명시되어 있음 : “벨기에는 연방 국가로서 (언어)공동체와 지역들로 구성됨.”

현재 벨기에는 플랑드르. 왈론, 수도 브뤼셀의 3개 지역과 네덜란드어, 불어, 독일어의 3개 언어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방국가임. 각각의 시와 지구는 고유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플랑드르를 제외하고 한 개의 의회와 자치정부를 보유하고 있음.

* 3개의 공식언어
라틴족과 게르만족의 영향으로 벨기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특색을 나타냄. 1873년과 1963년에 결의된 언어법은 국가 개혁에 있어 중요한 국면을 형성하였음. 공식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에 따라 각각의 언어권이 형성되었음. 정확하게 집계된 것은 아니지만 전체인구 가운데 약 60% 정도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고 있고 40%가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1% 미만의 국민이 독일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상이한 제도 별 경쟁력
@ 연방정부 : 연방정부는 재정, 군사, 사법 사회안보, 외무, 공중보건, 내무와 같은 벨기에 국민 전체의 공익과 관계하는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 지역 : 각 지역들의 경쟁력은 경제, 고용, 농업, 관개, 수자원 정책, 주거, 공공 건설, 에너지, 교통 (SNCB와 Bruxelles-National 공항은 제외), 환경, 토지 정비와 도시화, 자연보존, 대외교역과 같은 영역에서 부각되어 나타나고 있음. 이들 지역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 연구 및 상기 언급된 부문에서의 국제 관계에서도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음.

@ 언어 공동체(언어권) : 언어에 따른 공동체의 경쟁력은 문화와 교육, 언어와 관련된 고용창출, “차별화”된 분야/성격, 청소년 보호, 사회보조, 가족원조, 이민자 원조 등과 같은 개별 원조 부문에서 부각되고 있음. 또한, 이들 공동체는 과학기술 연구 및 상기 언급된 부문에서의 국제 관계에서도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음.

@ 프로방스 : 10개의 프로방스는 각 지역들에 직접적으로 관계하고 있지만 연방정부와는 직접관계하지 않는 중간단계의 정치력을 행사한다고 볼 수 있음. 이들 프로방스는 여가, 도로, 항해와 관계한 수로 등의 영역에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음.

@ 코뮌 : 벨기에는 589개의 코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 302개는 플랑드르 지역에 위치해 있고, 269개는 왈론 지역, 19개는 브뤼셀 지역에 속하여 있음. 코뮌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공적 권한을 행사하는 기관으로서 시민 편의를 고려해 인접한 지역에서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

* 브뤼셀 : 국제적 중심지
유럽의 수도이자 벨기에 연방의 수도인 브뤼셀에는 수많은 유럽 기구와 국제 기구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위원회와 유럽의회가 자리하고 있음. 이들 기구가 자리함에 따라 외국계 은행, 로비단체, 자문기관들과 같은 수많은 전문 기관들이 브뤼셀로 거점을 확보하려 하고 있음. 코스모폴리탄 도시인 브뤼셀은 전체 인구의 26.3%가 외국인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균 연령이 낮은 특색을 나타내고 있음.

공동체 위원회 : 각 언어권에 따른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은 ‘브뤼셀에는 국적에 따른 차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모든 거주민들은 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해 공동체를 선택해야할 의무가 없음. 브뤼셀에서의 공동체 경쟁력을 보다 용이하게 확보하기 위해서 3개 공동체 위원회가 1989년에 지역 기관들과 더불어 동시에 창설되었음.

3개 공동체 위원회는 다음과 같음 : 프랑스어권 위원회(COCOF), Vlaamse gemeenschapscommissie (VGC), 일반 공동체 위원회 (COCOM)

코뮌 경계지역에서의 언어 용이성 : 언어경계권에 위치한 약 30여개 코뮌은 1962년에 마련된 ‘예외법’ 특혜를 받고 있어 지역의 공식언어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

 

 

출처 : 프랑스 경제상무관실 Ambassade de France, Missions Economiques (원문링크)

'벨기에 시장 개요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