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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2017

[홍콩] 사료용 닭발 위조된 서류로 식용으로 둔갑하여 홍콩으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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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료용 닭발 위조된 서류로 식용으로 둔갑하여 홍콩으로 수입...

 

 

홍콩식품위생안전국에 의하면, 동물 사료용 브라질산 닭발을 서류를 위조하여 홍콩으로 수입되어 적발된 것이 10건이 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5월에 한 수입업자로부터 올 초에 수입된 브라질산 닭발 건에 있어서 검역당국의 문서가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홍콩 관련당국은 즉시 브라질 검역당국에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고, 최근 그 검역당국 문서가 위조된 것이라고 통보 받았으며, 해당 닭발은 애완동물 사료라고 밝혔다.

 

 

당국 사무국장인 Ms. Sarah Choi는 사건관련 브라질 수출업체가 총 10건의 동물사료를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그 중 8건이 냉동 닭발이었고, 한 건은 소 내장관련 품목이고, 나머지 한 건은 돼지 내장과 돼지 발 품목이었다. 검역당국 서류는 모두 3.21일 이전에 발행된 것이다. 10건 중 6건의 냉동 닭발과 2건의 냉장 내장 품목은 중국 본토와 베트남으로 재수출되었다. 1건의 냉동 닭발은 현재 컨테이너 터미널에 보류되어 있어 홍콩시장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나머지 약 27톤에 해당하는 냉동 닭발이 바이어에게 팔린 상황이다.

 

 

당국은 현재 그 유통된 냉동 닭발 제품이 어떻게 처분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Ms. Choi 사무국장에 따르면 로컬 시장에서는 팔리고 있지 않다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는 20여개의 유통매장과 연락을 했고, 이 중 누구도 관련 냉동 닭발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했다.

 

 

당국은 그 검역당국 문서를 위조한 수출업체의 도축장이 명시된 모든 제품에 대한 홍콩으로의 수입을 즉시 금지시켰다. 또한 브라질 검역당국에 가능한 한 빨리 홍콩으로 수입된 나머지 9건의 검역당국 문서에 대한 진위 여부도 조사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홍콩식품위생안전국의 자문위원인 Dr. Samuel Yeung Tsekiu는 동물사료용을 식용으로 해서는 절대 안되지만,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서양인들의 경우 닭발을 식용으로 먹지 않기에 보통 동물 사료용으로 소비된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닭발을 먹기 전에 씻고 요리를 하므로 식품 안전에 대한 위험도가 높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3, 브라질산 부패 육류 파동으로 인해 홍콩, 중국을 비롯한 각 나라 여러 지역에서 브라질산 육류수입을 금하고 있다.

 

 

출처 : The Standard 2017. 9. 22

 

 

시사점 : 201512월 이후 한국-홍콩간의 쇠고기 수출 협약이후 한우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커지고, 우수한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AI 및 구제역으로 한국의 축산물 산업에 대한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지만 향후 선진관리 기법으로 이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축산 선진국의 이미지를 계속 견지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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