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4분기 경제 회복세(최근이슈)
조회497홍콩의 3/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2.7%를 기록했다. 그러나 민주화 시위등의 영향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해 홍콩 정부는 8월에 조정했던 올해의 경제 성장률을 다시 하향조정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 8월, 올해 경제 성장률을 2~3% 낮추었다가 이번에 다시 2.2% 낮췄다. 7~9월까지의 3/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는 관광객의 지출 감소폭이 적었고 내수가 살아나는 경향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1.8%의 예상치를 깨고 2.7%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정부는 “3/4분기에 반짝 보인 성장세가 4/4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고 경제활동에 저해가 되는 민주화 시위가 9월부터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올해 전체 경제 성장률은 하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9월에는 아이폰 6의 출시가 반짝 경기를 가져왔었다. 민주화 시위가 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10월 소비 경제 지수가 나와 봐야 전체적으로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홍콩 정부는 보고 있다
10월의 경제지수를 보면 일단은 물류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그 다음이 외식업과 소매 경기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매 경기가 주춤하기 때문에 2014년 GDP는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 성장률을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티(Citi)은행은 0.3% 낮춘 2.3%, 에이엔지(ANZ)은행은 0.6% 낮아진 1.9%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홍콩 GDP 성장률>
# 이슈 대응방안
홍콩이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했던 수치보다 높은 2.7%를 기록했다. 하지만 민주화시위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해 8월에 조정했던 경제성장률을 다시 하향조정했다. 9월의 아이폰 출시로 인한 경기가 반짝 회복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10월에는 물류, 외식업, 소매경기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화 시위가 사실상 끝난 지금, 앞으로의 홍콩경기가 회복될지에 여부에 우리 수출업체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tradingeconomics.com/hong-kong/gdp-growth-annual
http://in.reuters.com/article/2014/11/25/asia-economy-gdp-idINL3N0SJ3AM20141125
http://www.scmp.com/news/hong-kong/article/1639814/hong-kongs-gdp-grew-more-expected-third-qu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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