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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2014

성황리에 막을 내린 한식행사(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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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등이 19일에서 22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개최한 '2014 한식행사(K-Food Fair)'가 홍콩 소비자와 관광객 약 6만 명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방문객 수가 작년(약 2만 명)의 3배에 달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한의사가 현지 소비자의 체질, 건강상태에 맞는 한국 식품을 처방하는 부스와 한류 드라마, 영화에 나온 K-푸드를 전시한 코너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다른 행사와는 달리 B2B(Business to Business)와 B2C(Business to Customer)를 결합한 행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1월 19일 수요일에는 B2B행사로  그랜드 화야트 호텔(Grand Hyatt Hotel)에서 수출 컨설팅 미팅과 바이어 환영회가 열렸다. 그리고 20일에서 22일까지 3일간 침사추의 스타의 거리에서 B2C 오프닝 세레모니와 소비자 한식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무역(파프리카, 딸기), 대상(장류, 홍초), 다정(유자차) 등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26개사와 홍콩,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수입바이어,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수입바이어 64명간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홍콩 바이어들은 파프리카와 홍삼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 닭고기, 오리고기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중 파프리카 수출업체 ㈜코파는 홍콩 바이어인 슈퐁그룹과 현장에서 연간 12만 달러가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남해군흑마늘주식회사가 선보인 흑마늘도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끌면서 소량의 샘플을 시범 수출한 후 본격적인 수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웰빙문화의 영향으로 죽 제품이 인기를 얻었고, 냉장 훈제오리 제품과 치육포도 주목받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홍콩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이자 동남아시아로의 유행 전파를 위한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홍콩페어가 안전한 프리미엄 농식품과 한류 붐을 활용한 한국 식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훈 홍콩지사장은 “이번 행사의 홍보를 위해 언론사뿐만 아니라 대형빌딩 옥외광고와 2층 버스 랩핑 광고 등 많은 현지인에게 알렸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홍콩은 대한민국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동부와 서부를 통합하는 허브인데다가 우리 식품들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 더더욱 효과적입니다."라고 백진석 한국농수산유통공사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한식행사에서 식품시장으로서 홍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드라마 정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드라마 케이팝 등 지속적 한류인기와 더불어 한국 농식품 100억불 수출 달성 목표 아래 식문화 전파 및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은 우수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행사 첫날인 20일 행사 부스에서는 삼계탕, 홍삼, 김, 홍초 등 다양한 시식 코너와 함께 홍콩에서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는 한국 건강식품들을 새롭게 내보였다. 이 외에도 소리와 함께 직접 튀겨 나오는 뻥튀기 시식은 인기 만점이었다.

 

떡볶이, 떡만두국, 전복죽, 주먹밥 같은 유명한 전통음식들의 샘플 시식회를 열었다. 올해 홍콩 한식행사에 대해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으며 참석한 많은 방문객들은 한식의 맛에 매료되었다고 백진석 처장은 전했다. 그 밖에도 한국 비빔밥을 소재로 한 무언 퍼포먼스인 ‘비밥공연’, ‘퓨전국악 연주’, ‘K-POP 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되어 많은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올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은 전통 소스에서 80%의 수출의 증가를 기록했고 전년도보다 41% 이상의 김치를 선적했다. 인삼과 한국라면을 포함하는 신선 또는 포장식품의 수출에 있어서는 10%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백진석 차장은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홍콩은 한국에게 있어 가장 큰 신선 딸기 수출시장이라고 전했다.

 

홍콩 무역발전국 통계에 따르면 1월에서 9월까지 홍콩의 가공식품 및 음료의 수입은 156만 홍콩달러에 이른다. 한편 일본에서의 수입은 2.7% 감소한 490만 홍콩달러로 감소했다.

 

 

# 이슈 대응방안


이번 달 19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되었던 한식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 작년보다 3배나 많은 6만여명이 이번 한식축제를 즐겼다. 그들은 한국 전통음식 시식회를 비롯해 퍼포먼스, 한의사가 권하는 한식 등 여러 행사에 참여했으며 B2B행사를 통해 우리 수출업체는 홍콩의 바이어와 접선할 수 있었다. 홍콩 내 한국 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우리 수출업체들은 이러한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scmp.com/news/hong-kong/article/1645687/hongkongers-hungrier-ever-korean-cuisine-thanks-tv-show
http://kfoodfair.or.kr/en_hongkong
http://realfoods.heraldcorp.com/realfoods/view.php?ud=20141126000407&sec=01-75-04&jeh=0&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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