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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2009

미국, 돼지독감 ‘비상사태’ ..LA국제공항 방역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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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 인플루엔자(Swine Flu)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번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전 세계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재앙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으며, 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차단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멕시코 정부는 25일 현재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모두 8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추가 희생자를 막기 위해 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갔다.


 미국 정부도 26일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 20건을 확인하고, 이의 확산을 막기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각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자국민들의 멕시코 여행 제한과 멕시코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등의 비상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비상사태' 선포


 멕시코 인접국 미국과 캐나다도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미 질방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전역에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가 26일 현재 뉴욕 8건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캔자스, 텍사스 5개주에서 20건이 확인됐으며 앞으로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26일 밝혔다.

 재닛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돼지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방문객들에 대해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돼지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CDC의 정한 규정과 절차에 따라 검역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면서 "감염 증세가 있는 여행객들은 격리돼 보호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돼지인플루엔자 전수 조사 


 

캘리포니아주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든 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역학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언론 등이 26일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모든 병원 응급실과 의료 기관, 민간 병원 의사 등에게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 대해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샘플을 채취, 보건당국에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손을 자주 씻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LA국제공항(LAX) 방역


 멕시코 국경 지역 뿐 아니라 LAX도 26일 공항 내 설치된 도어의 손잡이와난간, 수도꼭지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으며 5개의 국제선 터미널에 있는 화장실을 1시간에 2차례씩 청소하고 있다. LAX의 낸시 캐슬스 대변인은 "공항 내부를 평소보다 더 자주 청소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aT 센터 (자료원: 타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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