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땅콩을 대체할 우수 품종들 날로 보급 확대
조회930농촌진흥청에서는 저가 수입땅콩에 대응하여 차별화된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종실용보다 수확이 10~20일 빨라 추석전인 9월 초·중순에 건조하지 않은 채 생땅콩으로 출하가 가능한 많은 품종들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보급된 품종으로는 진한 자색종피에, 수량이 10a당 893kg으로 다수성인 “참원”을 비롯하여, 고당도이며 대립인 “백선” 내도복이고 조숙인 “선안” 등이 있다.
풋땅콩은 수확 후 생땅콩을 열처리하여 진공포장한 후 바로 냉동 저장하면 영양분의 파괴가 없고 오래두어도 품질이 변질될 우려가 없으나, 기존의 일반 가공용 종실땅콩은 건조, 저장 과정중에 많은 성분이 변화를 하며, 지방성분의 산패로 품질이 떨어지며 특히 장기저장 할 경우 부패되어 아플라톡신과 같은 독성물질이 생성될 염려가 있다.
땅콩은 지상부에서 열매가 달리지 않고 땅속에서 꼬투리가 자라서 종자가 맺히는 특성으로 지상부에 노출이 되지 않으며, 두꺼운 각 피로 둘러 싸여 있어, 농가에서 비닐로 땅을 피복하여 재배하는 경우, 외부의 공해물질 침투가 어려운 순수 무공해 건강식품이다.
미국 우주항공국 NASA가 우주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데, 양질 지방산인 불포화 지방산이 80%이상 함유되어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등 성인병을 예방하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류, 각종 무기질 성분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전 세계적인 영양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땅콩 종실껍질에는 항암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존재하여 암 억제 및 동맥경화를 막고 심장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종자를 자색껍질 채로 먹으면 우리 몸에 더욱 좋게 되는데,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건조되지 않은 생땅콩을 가공처리해서 식용으로 만드는 이용하는 기술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번 추석에는 보존상태가 어떤지도 모르는 저가 수입땅콩보다 우리 땅에서 자란 햇땅콩을 조상님께 드리는 기회로 삼도로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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