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구제역과 청설병이 발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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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이제 막 10년 동안의 수출 금지 조치이후 회생하기 시작한 영국의 축산업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축산업계에서는 올 8월 25일까지 계속된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하루 약 270만 유로의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했다.
전일 영국 정부는 첫번째 혈액 검사에서 구제역 발생 지역의 양들이 구제역에 노출되었다고 발표했고, 이 지역의 모든 동물들은 강제 도살되었다. 또한 이번 구제역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소, 양, 돼지 등의 이동이 전면 금지되었다.
최근에는 청설병 (소의 혀가 검푸르게 변하는 바이러스 성 질병)이 발병하고 있다. 이 병은 소에게는 별 영향이 없지만, 일단 양에게 전염되면 70% 의 치사율을 갖는 치명적인 질병이 된다. 이 바이러스는 유럽 대륙에서 곤충을 통해 영국으로 넘어왔으며, 영국내에서 감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출처: Food and Drink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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