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막걸리 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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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의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막걸리는 쌀이나 누룩, 물 등을 원료로 양조되는 탁주의 일종이다. 알콜 도수가 6~7%정도로 낮은 것이 많다. 한국 관세청의 통계에는 1990년도에 611톤이었던 막걸리의 대일 수출량은 매년 증가하여 2008년도에는 4,890톤에 달하였다. 금년에도 9월까지 3,80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보통 15종류의 막걸리를 구비하고 있는 오사카 북구의 음식점 “風神雷神”의 점주인 모리다카히로씨는 “막걸리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 술의 일종으로서 인지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한다. 가장 인기있는 것은 쌀로 만든 제품이지만, 흑두, 밤호박, 녹차 등의 풍미의 단맛 타입도 호평이다. 대부분이 컵 1잔에 450엔이다. 붐으로 새롭게 참여하는 메이커도 있다. 한국소주 등의 수입판매를 하고 있는 “진로재팬(동경)”은 이번달부터 관서 以西지역에서 음식점 대상으로 “진로 막걸리(1리터 세금포함 630엔)”의 판매를 시작하였다. 단맛과 감칠맛, 산미의 밸런스 등을 일본인의 기호에 맞추어 개발했다고 한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오사카 aT센터는 “현지로의 여행시 맛을 알게 된 사람 중심으로 팬이 늘어나고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제공 : 오사카aT센터 / 요미우리신문, 12.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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