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토마토 품귀 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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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 생산 지체, 월내 고가 예상
토마토류가 고가 기조이다. 10월 상순 일농평균가격(각 지구 대형 도매 7사 데이터 집계)은 토마토가 1kg 468엔, 미니토마토가 819엔으로 평년(과거 5년 평균)에 비해 10~20% 높은 수준이다. 하추물(여름~가을 생산물)과 추동물(가을~겨울 생산물)의 단경기인 것과, 견실한 수요로 인해 품귀현상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토마토는 활발한 행락수요로 인해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도매업자는 "추동산지가 나오는 이달(10월)까지는 고가기조가 지속될 것 같다"고 보고 있다.
토마토, 미니토마토는 9월 하순부터 10월에 걸쳐 하추물에서 추동물로 바뀐다. 이번 시즌 도쿄시장의 경우, 산지 교체가 순조롭지 않았다. 종반의 동복산이 점차 감소하면서, 기대되었던 치바산이나 이바리기산이 잔서에 의한 착화불량 영향 등으로 인해 출하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10월 상순 일농평균가격은 9월 하순과 비교하여 토마토는 19% 상승, 미니토마토는 2% 하락으로 추이되었다.
도매업자는 "후속으로 구마모토산이나 아이치산 등은 출하가 이제 막 시작되어, 입하량이 안정적이지 않다. 품귀 경향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다"라며 시황을 분석하였다. 종개도매업자는 "토마토는 연간을 통틀어 필요한 기본식재이다. 미니토마토는 회식이나 모임 등의 행락수요가 왕성"하여 수요가 견조하다고 한다.
향후, 주산지가 되는 아이치산이나 구마모토산은 내주 이후 서서히 출하될 전망이다. JA아이치경제련은 "생육은 순조롭다. 평년수준 출하량을 예상한다"고 한다.
도매업자는 "후속 산지 본격 입하는 11월부터이다. 그때까지 현재와 같은 고가로 추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동물 출하 시작의 1, 2단계는 가뭄으로 인해 작은 것이 많다고 한다.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오타시장에서는 15일, 치바산 토마토 1케이스(4kg, AM급, 고가)가 전시(前市) 대비 525엔 상승한 3,150엔, 이바라기산 미니토마토 1케이스(3kg, AM급, 고가)는 315엔 상승한 2,940엔이었다.
오사카시 중앙도매시장 본장에서도 15일, 토마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기후산 1케이스(4kg, 중가)가 전시 대비 210엔 상승한 2,835엔이었다. "하추산이 종반으로 치달으며 양이 줄어드는 중, 구마모토산이나 후쿠오카 등 후속 추동산도 착색불량 등 저조로 인해 출하량이 늘지 않고 있다"고 한 경매인은 상승 이유를 설명하였다. 내주 후반까지 품귀 현상 계속으로 인해 강세가 예상된다고 한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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