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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2003

일본 농수성, 식품생산이력추적 국제규격책정에 참가

조회464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생산이력추적(Traceability)시스템의
국제규격책정에 일본도 내년부터 참가한다.
일본의 실태를 국제규격에 반영시키기 위해서다.
일본 국내에서도 위원회를 소집하여 의견을 취합해 나갈 예정이다.
ISO는 약 140개국이 가맹되어 국제규격을 제정하는 기관으로 광우병과 유전자조작
(GM) 문제 등으로 작년에 식품 생산이력추적에 대한 전문가회합 검토가 시작되었다.
일본에서도 내년도부터 동 회합에 참가하게 된다.

이를 위해 농수성은『생산이력추적 국제규격체제정비사업』을 내년도부터 시작한다.
ISO의 규격에 일본 국내실태를 반영시키기 위해 학식경험자나 소비자들로 구성된
전문분과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도 예산은 1천만엔을 계상할 방침이다.
농수성은 『국내외에서 생산이력추적의 기준이 크게 상이하면 수출상 불리하거나,
한편 반대로 무역장벽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만큼 국내외의 규격일치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종합식료국은 설명하고 있다.

생산이력추적제도 국제규격마련은 160개국이 가맹되어 식품규격을 논의하는 코덱스
위원회에서도 진척되고 있다.
그러나 정의를 규정하는데 있어서『소비자 단계까지 이력정보의 표시가 필요하다』
고 주장하는 EU와 『기록만 있으면 충분하며 표시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미국측의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등 난항을 보이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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