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내 유기농 재배 및 유기농 식품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홍콩 국민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올 한해 홍콩을 강타한 “썩은 패티”, “하수구 식용유” 등의 식품안전스캔들로 인해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홍콩의 유통업체들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기농 식품코너를 따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홍콩의 편의점업체인 저스트 그린(Just Green)은 유기농식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편의점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에 설립된 저스트 그린은 현재 완차이(Wan chai),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 라마 아일랜드(Lama Island), 소호(Soho) 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그들이 특별판매식품은 아래와 같다.

웰컴마트의 자회사이자 소비자들의 건강에 주안점을 둔 라이프스타일 슈퍼마켓인 마켓 플레이스 제이슨(Market Place by Jason)역시 “Organic Choice”라는 이름하에 따로 유기농 식품코너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 유기농 식품 코너에는 O Organics, True Organic, Kraft, Highland Spring, Diamantina, Johnsonvile등의 여러 브랜드들이 입점해있고 유아식, 냉동 및 냉장식품, 음료, 청과물 등의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마켓 플레이스 제이슨의 “Organic Choice”에 실린 식품들은 다음과 같다.

웰컴마트와 함께 홍콩 최대 식품유통업체인 파크앤샵(ParkNshop)은 프로모션코너의 Healthy Products을 통해 유기농 식품들을 판매해오고 있다. 관련된 주요 식품들은 아래와 같다.

# 이슈 대응방안

홍콩국민들의 건강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파크앤샵, 마켓플레이스제이슨 같은 식품업체들은 유기농 식품관련 코너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쓰리식스티, 저스트 그린 같은 유통업체마저 등장했다. 우리 수출업체들은 유기농 식품개발에 관심을 갖고 이러한 유통채널을 공략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justgreen.com.hk/
http://www.marketplacebyjasons.com/mpjshop/en/html/index.html
http://www.parknshop.com/WebShop/SearchResult.do?curPage_1=2&mode=&prvItemNo=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