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일본과 꽈리고추 수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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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일본과 꽈리고추 수출협약 체결 | |
일본 첫 수출 5월 초 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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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지난 6일 일본 수출업체와 농산물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5일 파견된 당진시 시장개척단과 수출 협의를 통해 한국농식품 수입업체인 아끼모토사의 자회사 시마다식품과 수출업체 무진식품, 당진시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면천꽈리고추작목회 4자가 농산물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수입업체가 당진 꽈리고추 수입을 희망하면서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를 직접 방문·확인하고, 당진시에서 시장개척단을 파견 하는 등 몇 개월에 걸친 수출 협의를 통해 체결됐다. 이와 더불어 일본에 꽈리고추 수출을 위해서 해결할 과제도 있었다. 먼저 일본 소비자들의 꽈리고추 선호규격은 8cm로 한국의 12cm와 달라 수출용 꽈리고추 생산이 가능한가의 문제로, 이는 면천농협을 중심으로 꽈리고추 생산농가들과 협의를 거쳐 규격품 생산에 적극 합의했다. 또 다른 문제는 수출가격으로 일본 수입업체는 1년 연중 고정가격 수입을 희망하고, 우리는 월 단위로 국내 가격동향에 따라 수출가격을 별도 계약하기를 희망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연간 평균가격으로 계약하고 농산물 등락폭에 따라 양측이 일정 가격을 조정해서 생산자, 유통업체, 수입업체 모두 이익이 될 때 지속적인 수출을 하기로 협의했다. 또 이번 협약에서는 꽈리고추를 시작으로 미니양배추, 가지 등도 추가 단지화를 통해 수출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당진지역의 꽈리고추의 수확시기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일본 첫 수출은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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