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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2012

(일본) 식품 5사, 해외사업 수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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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 5사, 해외 수익 증가

 

식품기업의 해외사업이 수익 면에서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 2013년 3월기의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주요 5사 합계가 전회기 대비 12% 증가한 640억엔으로 3분기 만에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를 포함한 5사의 영업이익 전체의 40% 정도가 된다. 원재료 고등으로 전회기에 실시한 가격인상 효과가 수익을 올렸다. 맛의 현지화라는 전략도 효과를 보였고, 일식 붐도 영향을 주었다.

 

주요 5사는 해외전개가 추진되고 있어, 금회기의 해외사업은 대형업체인 아지노모또의 영업이익이 7% 증가한 230억엔으로 나타나는 등 전사가 수익 증가로 나타났다. 전체 영업이익은 5사 합계로 3% 증가인 1675억엔을 예상한다. 해외 수익이 차지하는 비율은 38%로 3포인트 상승하여 전체 수익확대에 공헌하였다.

 

해외 수익이 호조를 보인 것은 가격인상 효과가 곡물 등 원재료 고등의 영향을 흡수하여 주었다는 점이 크다. 대두나 소맥 등 곡물가격은 신흥국의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10년 후반부터 급상승 하였다. 채산이 악화되어 전회기에는 가격인상이 연이어 실시되었다. 물가가 상승경향에 있는 해외에서는 국내에 비해 가격인상이 쉬운 상황이었던 점과 일식 붐도 한몫을 하였다.

 

아지노모또는 작년 여름까지 태국 등 주요 나라에서 가격인상을 실시하였다. 해외식품사업의 영업이익은 전회기에는 20% 감소하였으나, 금회기 때에는 7%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맛을 내는 미원 외에도 현지의 식문화에 맞춰 개발한 조미료 판매의 신장도 기여하였다. 신흥국에서는 현지 통화 기준으로 2자리 수익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전회기에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간장을 3-5% 가격 인상한 키코망은 금회기에서 해외 수익 8% 증가를 예상한다. 가격인상 효과는 3억엔으로 2억엔의 수익 감소 요인이 되는 원재료 인상을 완전히 메울 수 있었다. 아시아나 유럽에서 간장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전회기에 인도네시아나 멕시코 등에서 현지의 물가수준에 맞춰 가격 인상한 야쿠르트는 금회기에도 상황을 보면서 인상할 예정에 있다고 말한다.

 

해외사업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19%로 1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동양수산도 미국이나 멕시코에서 즉석면 가격을 인상한다. 금회기의 해외 영업 이익율은 16%로 1포인트 이상 늘어날 것이다.

 

과제로는 10년 후반의 곡물가격이 급상승하기 전의 채산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5사의 금회기 해외영업이익은 합계 640억엔으로 10년 3월기(664억엔)를 밑돌 것으로 본다. 영업 이익율은 11%로 10년 3월기 보다 2포인트 정도 낮아진다. 과거 3년으로 볼 때, 원재료 인상과 현지 공장의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을 상쇄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원재료 가격 변동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아지노모또는 맛을 내는 조미료의 제조에서 곡물시황을 보면서 복수의 주원료를 나누어 사용하는 새로운 제법을 도입할 방침이다. 그 외의 다양한 시책과 함께 15년 3월기까지의 4년간에 75억엔의 코스트 삭감 효과를 계획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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