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신선 농산물 재배자인 콘소지오 이탈리아노 비바이스티 (Consorzio Italiano Vivaisti) 는 ‘스위트 레지스턴츠 (Sweet Resistants, 단맛에 강한 것)’라는 이름의 5개 새로운 사과 브랜드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로운 사과 품종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5개 사과 품종은 가이아 (Gaia), 제미니 (Gemini), 르노아르 (Renoir), 스메랄다 (Smeralda) 그리고 퓨죤 (Fujion)으로, 이 사과들은 맛이 뛰어남과 동시에 수확량이 많고, 친환경적 생산이 가능하고, 붉은 곰팡이병과 같은 질병에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5개 새로운 사과 품종은 시장에 출시가 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미 세계 사과 시장에 널리 알려져 있는 특정한 특색을 갖도록 개발한 사과 품종과 유사한 점이 많다.
사과들은 이미 전 세계 총 44개 농장에서 재배되었으며 2011년까지의 생산량은 첫 번째 상업적 시험 판매를 실시할 정도로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이아와 제미니 품종은 모두 로얄 갈라 (Royal Gala)와 비슷하지만 각각 3일과 8일 이후에 수확된다. 반면, 르노아르는 적갈색과 푸른색을 띄는 종으로 기존의 레네타 (Renetta)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보다는 1주일 먼저 수확이 가능하다. 스메랄다는 그래니 스미스 (Granny Smith) 품종과 유사해 보이지만 30일이나 일찍 수확이 가능하고 퓨존은 후지 (Fuji) 사과보다 3일 먼저 수확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사과 품종들은 유전자적으로는 신종이지만 다른 품종의 돌연변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새로운 사과 품종들은 붉은 곰팡이 병에 강하고 기존 붉은 곰팡이 병에 강한 품종들이 쓰거나 강한 신맛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강한 단맛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고 신 사과 품종 개발자 측은 밝혔다.

 (www.freshinf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