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먹자골목서 한식 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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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부터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에서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한식 거리 축제가 열린다.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와 머레이힐 먹자골목 번영회(회장 김영환)는 14일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회동을 갖고 타인종들에게 한식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블록파티 형식의 한식거리 축제를 매년 개최키로 확정했다.
개최 장소는 현재 ‘코리안 푸드 디스트릭’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먹자골목으로 149PL 선상 루즈벨트 애비뉴와 바클레이 애비뉴 구간, 41애비뉴 선상 149스트릿과 150스트릿 구간이 될 예정이다. 축제 이름은 가칭으로 ‘먹자골목 페스티벌’로 정한 상태로 올해는 5월25일 열기로 했다.
한식 거리 축제는 다채로운 한식 문화를 소개하는 먹거리 장터는 물론 신나는 풍물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시연회, K-POP 댄스 및 밴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류제봉 회장은 “한식 거리 축제는 뉴욕의 대표적인 한식당가인 먹자골목을 한식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가기 위한 퀸즈한인회와 상인번영회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다“라며 만반의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퀸즈한인회는 설날 퍼레이드가 끝나는 대로 세부사항을 확정해 오는 25일까지 뉴욕시에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피터 구 의원은 “한식 거리 축제가 플러싱에 거주하는 다른 인종들에게 한식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 한국일보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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